북부산림청, "올해 사유림 467ha 삽니다”
북부산림청, "올해 사유림 467ha 삽니다”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2.01.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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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해안면, 홍천 자운리, 인제 가아리 등 대상‥43억 투입
북부지방산림청이 올해 43억원을 투입해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 사유림 467ha를 매수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이 올해 43억원을 투입해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 사유림을 매수한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올해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 사유림 467ha를 매수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 경영 관리 효율성 증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 제도는 대금 지급 방식에 따라 일시지급형과 분할지급형(120개월)으로 각각 추진된다. 매수 계획량은 각각 205ha와 262ha다.

매수 대상은 산림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제한림 등 공익임지를 우선 매수한다. 산림경영이 가능한 산림 및 소양강의 탁수 발생을 줄이기 위한 양구군 해안면, 홍천군 자운리, 인제군 가아리 지역의 토지 등이다.

매수 절차는 산림소유자가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매도승낙서를 제출하면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매수 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2개 감정평가업자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가격을 결정하여 지급방식에 따라 대금을 지급한다.

최수천 북부산림청장은 “산림 경영임지 뿐만 아니라 관련 법률에 따라 제한된 공익임지를 적극적으로 매수해 산림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