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서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2.01.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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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및 진주시 등 약 3만ha‥광양시 기관장 면담
서부지방산림청은 10일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발견을 위해 소나무숲에 대한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10일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발견을 위해 소나무숲에 대한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권장현)은 10일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발견 및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을 위해 하동군 및 진주시 소나무숲에 대한 항공예찰을 실시했다. 또 광양시청 기관장 면담을 진행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은 매년 8~10월, 12~1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예찰은 2022년 제1차 정기 항공예찰로 하동군 약 1만4000ha, 진주시 약 1만9000ha의 산림에 대해 서부산림청장, 함양국유림관리소장, 경남도청 담당 팀장 등이 함께 방제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지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지역의 현황 및 피해 고사목을 확인했다.

서부청은 이번 항공예찰과 더불어 광양시청 부시장 면담을 통해 광양지역 재선충병 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3월 말까지 광양시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한 행정절차 및 인력, 예산 등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장현 서부청장은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방제 대상목이 누락되지 않고 완전 방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