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글로비스, 호주산 블랙우드 대량입고
케이엠글로비스, 호주산 블랙우드 대량입고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2.0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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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그레인도마 제작용 규격재…공급량 300% 확대 계획

인천 북항 목재단지 케이엠글로비스(대표 이창병)가 호주산 타스매니안 블랙우드(Tasmanian Blackwood)를 신규 입고한다. 계약 물량은 5컨테이너 분량.

케이엠에 따르면 최근들어 우리나라 엔드그레인도마 시장이 커지면서 호주 타스매니안 블랙우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타스매니안 블랙우드의 진한 색상(담갈색~진갈색)은 가구나 엔드그레인도마 제품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엔드그레인도마용 규격재(두께 38㎜, 폭 75㎜)로 수입돼 제품 제작이 용이하고 일반 판재에 비해 목재 사용 수율이 높아 제작 원가를 낮출 수 있어, 국내 엔드그레인도마 제작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엔드그레인도마

이 회사 이창병 대표는 “2020년부터 엔드그레인도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꾸준히 판매양이 늘어 왔는데, 2021년 하반기 들어 2021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2.5배 이상 증가되었고 2022년에도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호주 현지 한국독점 공급사인 BRITTON TIMBERS와 생산 스케줄 조정 및 설비추가를 통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2022년에는 작년 대비 300% 이상 공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타스매니안 블랙우드의 안정적 공급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엠글로비스는 현재 △타스매니안 오크(Oak) 38×75㎜, 25×100㎜ △타스매니안 블랙우드 25×100㎜, 25×300㎜, 38×75㎜ ,  38 ×300㎜, 50×275㎜, 75×225㎜, 100×100㎜ 등 규격재를 보유하고 있다. 길이는 0.6~5.5m 랜덤이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