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진흥회, 한목디자인공모전 수상작 발표
목재문화진흥회, 한목디자인공모전 수상작 발표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2.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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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응모작품 중 최종 15개 선정…최우수상 ‘다용도 주방용 집게’
최우수상 ‘다용도 주방용품 집게’.

‘2021한목디자인공모전’에서 김희수 씨의 다용도 주방용 집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의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예심과 본심을 통해 올해의 최우수상은 다용도 주방용품 집게(김희수), 우수상 다각 목기세트(김혜린), 차량용 디퓨저-호적수(이지윤, 정소원) 등이 각각 선정됐다. 그밖에 특선과 입선 작품 등 총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 ‘차량용 디퓨저-호적수’

수상 작품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3점에 대해 심사위원과 수상자가 참여한 상품화를 위한 멘토링회의를 통해 완성도와 생산성을 높여, 시작품 제작 등 상품화를 추진한다. 

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매년 공모전 출품자가 증가추세에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작품이 많이 접수되어 고무적이며, 목재문화진흥회는 국산재의 우수성이 담겨있는 작품이 상품화되어 일반 국민이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상 ‘다각목기세트’

한편 한목디자인공모전은 산림청 후원으로 국산목재를 활용한 우수한 생활 소품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추진해 생활 속 목재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13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