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소나무숲길, ‘친환경 추천 여행지’ 선정
대관령소나무숲길, ‘친환경 추천 여행지’ 선정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2.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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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트레킹지원센터, 축구장 570개 크기 “금강송 울창한 숲”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관령소나무숲길이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관령소나무숲길이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대관령 12개 숲길 중 하나인 대관령소나무숲길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에서 운영하는 국가숲길인 대관령소나무숲길은 1922~1928년 소나무 씨앗을 직접 뿌리는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됐다. 이후 2018년 100여년 만에 일반에 처음 개방됐다. 총면적 4㎢, 축구장 571개를 합친 규모다.

2000년에는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됐으며, 2017년에는 산림청 지정 ‘경영·경관형 10대 명품 숲’에 선정된 바 있다. 금강송(황장목)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올해 5월1일 산림청에서 국가숲길로 지정했다.

2019년부터 센터에서 운영‧관리를 시작해 친환경 여행 정보 제공을 통한 맞춤형 숲길 안내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