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의 희망을 위한 전문지로서 더 많은 역할 기대합니다”
“목재산업의 희망을 위한 전문지로서 더 많은 역할 기대합니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1.2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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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15주년 축하메세지 -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류재윤

나무신문의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국내 목재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목재 및 목재가공제품, 목조주택, 연료제품을 비롯한 각종 목재제품의 홍보와 관련 정보제공 및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세계적으로 만연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각종 정보교류는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고, 이와 더불어 SNS 및 Media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입니다. 목재산업분야 전문지로서 책임감과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실현2050과 전략이 수립되고 구현되고 있는 시점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목재의 이용이 탄소저장 역활을 하게 됨으로서 목재산업분야와 우리 목재인이 탄소중립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지로서 사실에 의거하고 객관적인 다양한 뉴스 및 각종 정보 제공은 목재관련 이해관계자 및 최종 소비자에게 목재제품에 대한 친밀감과 목재사용에 대한 확장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기대하는 바가 많습니다.

지구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산림으로부터의 원목의 공급량은 감소추세와 더불어 최근, 복합재료에 사용되는 부재료(접착제) 부족사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재산업분야의 원재료 및 부재료의 지속적인 구득난과 더불어 가격상승은 목재가공 산업분야에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전략(restructuring)이 필요할 것으로 시사되고 있습니다.

최근 탄소중립민관협의회에서 논의결과에도 탄소흡수량과 저장량 확대를 위해 목재제품이용촉진을 위한 공공기관의 국산목재이용의 의무화 또한, 목재의 부가가치가 높고 수명이 긴 목재제품으로 우선 활용하도록 제시하고 있습니다.

소중하게 수확된 원목은 수종별, 특성별, 등급별로 적절한 용도별로 구분되어 가공되고 공급되는 유통정보시스템 구축과 보다 적합하게 확립된 시스템이 운영되어 이해관계자가 모든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활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산림자원 이용에 대한 효율성 제고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기인듯합니다.

목재의 수명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용도별로 적합한 자재나 성능이 부여된 제품이 사용되어야 하고 또한, 시공 후에 유지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장기 수명으로 내구연한을 증가될 수 있습니다. 

외장용으로는 방부처리목재가 사용되어야 할 것이고, 정기적으로 목재 시공 및 시설물의 점검과 사후유지관리 및 보수 등이 이루어져야 수명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지관리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활용된 목재제품이 장기수명으로 사용되고 또한, 목재이용으로 인하여 탄소저장효과와 그 역할이 높게 발휘될 것입니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제로 시대에 들어 탄소저장고인 목재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수요량은 증가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공급자나 수요자 및 목재산업 이해관계자가 경쟁이나 갈등 유발보다는 건전한 상생(Win-Win)방안 모색이 필요합니다.

코로나공존시대(With Corona)에서 미래(Post Corona) 시대의 목재산업의 발전과 재부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전략에 대한 세부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시 한 번 귀사의 15주년 축하드리며, 지속적으로 목재산업의 희망을 위해 목재산업분야 전문지로서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