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출시
보쉬,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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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C에서 영상 600°C까지 측정 가능한 ‘GTC 600 C’
보쉬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GTC 600C.
보쉬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GTC 600C.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 대표 박진홍)는 최대 영상 600°C까지 온도를 측정하고 전용 앱 연결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GTC 600C’를 출시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온도에 따라 색을 구분하고 이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장비로, 단열 문제 및 의도치 않은 열점이나 냉점 탐지에 필수적이다. 

이번에 보쉬가 내놓은 GTC 600C는 영하 20°C에서 영상 600°C까지 폭넓은 대역에서 고화질의 열해상도로 온도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256 X 192픽셀의 고화소 적외선 IR센서를 통해 0.1°C 간극으로 정밀하게 온도차를 측정, 3.5인치 대화면에 열화상 이미지를 생생한 컬러로 보여준다.

특히 제품은 음성 메모기능이 내장된 데다 와이파이나 USB-C포트로 보쉬의 전용 앱(Bosch Thermal)과 연결 시 측정한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 편집하고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손상되지 않을 만큼 견고하게 제작됐으며, 방진방수 IP54 등급으로 제작됐다. 보쉬 10.8V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함께 사용 시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일반 알카라인 배터리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GTC 600C는 전문가를 위해 높은 해상도와 폭넓은 측정 범위를 제공해 열화상 카메라의 기능적인 측면을 대폭 확장한 제품”이라며 “음성녹음기능과 함께 스마트 보쉬 전용앱과 연결 가능한 커넥티드 장비로써 측정작업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