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동조 엠보 강화마루 ‘아이온’
동화기업, 동조 엠보 강화마루 ‘아이온’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8.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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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모카, 샌드, 세피아, 스노우, 클레이 등 6가지 패턴 출시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은 강화마루 신제품 ‘아이온(Eyeon)’을 출시했다. 아이온은 ‘내 아이가 뛰어 놀 수 있는 건강한 마루’와 ‘시선을 사로잡는 마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온은 표면 장식층에 동조 엠보 기술을 적용해 바닥재 나뭇결의 무늬와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국내에 유통되는 강화마루 중 동조 엠보 기술을 적용한 것은 아이온이 처음이라는 것이 동화마루의 설명이다.

모카.

동조 엠보 기술이란 바닥재 나뭇결 무늬 디자인과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켜 천연 원목의 입체감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동화에 따르면 아이온은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고밀도 섬유판(HDF, High Density Fiberboard)으로 제작됐다. 혀·홈 가공을 적용해 접착제 없이도 결합할 수 있어, 시공 과정 중 접착제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로부터도 안전하다. 표면은 라미네이팅 코팅 처리를 해 합판마루 대비 내마모성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특허 받은 에너지폼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 또한 높였다.

아이온은 데이지, 모카, 샌드, 세피아, 스노우, 클레이 등 여섯 가지 패턴으로 출시됐으며, 규격은 163(W)×1207(L)×7.5(T)㎜. 

아이온 데이지.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 상무는 “아이온은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구조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디자인을 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동화기업은 바닥재 시장의 흐름을 이끌기 위한 신제품 연구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48년 설립된 동화기업은 중밀도 섬유판(MDF), 파티클 보드(PB) 등 국내 목질보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강화마루 공장을 설립하며 건장재 사업에 진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며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이루었다. 

표면재, 정밀 화학, 전해액 등 화학 시장에서의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화학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생산 기지를 확장하고 있다.   /나무신문

스노우.
샌드.
클레이.
세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