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제2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12일부터 10월15일까지 개최한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박소현, auri)이 공동 주최하는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리나라 건축공간 품격 향상 및 건축 분야 발전을 위해 국민들이 원하는 건축정책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작년 8월에 처음 시작됐다.
‘제1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소규모 건축물 품질 향상을 비롯해 빈집·방치건축물 정비를 통한 문화공간 조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축물-외부공간 연계, 건축물 정보앱(App), 구도심 교육시설 개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각양각색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그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의 국가 건축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3차 건축정책기본계획(21~25년)’에 주요 실천과제로 수립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건축과 공간환경의 현재를 진단해볼 수 있는 내용 혹은 미래 건축과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시도나 실천방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건축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7월12일부터 10월15일까지 약 세 달간 진행하며, 10월 말 공모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별도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동영상, 포스터, 에세이 총 3가지 양식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건축 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창의성, 필요성, 작품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제출형식에 상관없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건, 장려상 5건 총 8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그동안 건축정책은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수립됐으나, 지난해 처음 열린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건축정책 수립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향후 국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는 등 소통창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등에서 후원한다. /나무신문
표; 제2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개요
구분 |
건수 |
포상 |
포상 종류 |
대상 |
1 |
상금 300만 원 및 상장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
최우수상 |
1 |
상금 200만 원 및 상장 |
국토교통부 장관상 |
우수상 |
1 |
상금 100만 원 및 상장 |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상 |
장려상 |
5 |
상금 50만 원 및 상장 |
대한건축학회 회장상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상 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상 새건축사협의회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