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우드테크, “건축 마감재가 목재로 바뀌고 있다”
케이디우드테크, “건축 마감재가 목재로 바뀌고 있다”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5.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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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어린이숲도서관에 오동나무, 실크우드, 탄화목 적용

월아산 자락에 위치한 우드랜드는 진주 시민들이 자주 찾은 휴식공간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한 공간 ‘어린이숲도서관’이 목재체험관과 놀이시설 그리고 숙소 등이 우드랜드 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케이디우테크에서 생산 공급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원목루버 중에서 오동나무 원목루버 ‘프라임우드’와 ‘실크우드’가 실내 모든 벽면에 적용됐다. 건물의 외벽에는 ‘KD리브 탄화목’이 사용됐다. 애초에 다른 소재로 설계됐던 천정은 방염처리 문제로 실크우드로 바뀌었다.

케이디우드테크의 원목루버 우드월(woodwall) 시리즈는 소음을 예방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인식되면서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의 석재와 MDF, 필름, 실크도배 등 인테리어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원목으로 바뀌고 있는 이유에 대해 케이디우드테크는 실내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 이외에도 목재의 소음 흡수 기능에 더해진 블록 형태의 디자인에 의한 차음과 흡음 기능 및 음향 효과가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영화와 음악 감상이 늘어나면서 고기능 가전제품은 늘어나 음향이 점점 커지고, 심플한 인테리어 트렌드에 의해서 실내 소음을 흡수할 요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일상은 점점 소리에 민감한 세상이 되면서 실내소음 관리에 대처할 인테리어 소재 또한 필수”라면서 “케이디우드테크의 원목루버는 다양한 목재 수종과 친환경 페인팅 완료 제품을 준비해 예산과 감각, 용도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21년에는 이러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사운드메이트(Soundmate)’가 론칭되고 다양한 어쿠스틱 보드들이 출시돼 음악 감상실, 영화 감상실, 음향실, 공연장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음향벽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디우드테크는 데크와 외벽, 조경시설물, 인테리어 벽체 천장제 등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 SYP탄화목, 편백나무, 대나무 압축목재, 오동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현장 =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어린이숲속도서관’  
시공 = (주)덕용건설 

KD리브 탄화목 코너재.
KD리브 탄화목 사이딩찬넬.
프라임우드 / 오버코트 라이너루버 카키.
프라임우드 / 오버코트 라이너루버 화이트
실크우드 찬넬루버 내추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