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산업, 디크닉 ‘레전드 슬라이드 듀얼 오픈’ 시스템창호 출시
삼익산업, 디크닉 ‘레전드 슬라이드 듀얼 오픈’ 시스템창호 출시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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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개폐 길이 2400mm…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
더존하우징 본사에 시공된 디크닉 창호.

왼쪽 오른쪽 양쪽으로 시원하게 열리는 미닫이 시스템창호가 출시됐다. 역시, 주인공은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디크닉(deceuninck)이다. 

디크닉은 건축자재 전문기업 삼익산업(대표 김중근)에서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이노틱(INOUTIC)의 새이름으로, 독일 본사의 브랜드 통합 관리 정책에 따른 조치다.

디크닉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레전드 슬라이드 듀얼 오픈(LEGEND SLIDE DUAL OPEN)’ 시스템창호는 창 중앙에서 양쪽으로 문이 열리는 게 특징이다. 양쪽 끝에서 각각 중앙 쪽으로 문이 슬라이딩되면서 열리는 기존의 거실창과 달리, 가운데에서 좌우로 각각 슬라이딩되면서 문이 열린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디크닉 ‘레전드 슬라이드 듀얼 오픈’ 시스템창호 개념도.

그만큼 시원한 개방감이 극대화됐다. 최대 개폐 길이는 2400㎜. 보통의 거실창 개폐 길이가 1000~1100㎜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가 넘는 폭이다. 국내에 출시된 시스템창호 중 최대 길이라는 게 삼익산업의 설명이다.

이처럼 광폭 개방감을 자랑하면서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의 에너지효율을 자랑한다. 디크닉의 제로에너지 윈도우 솔루션인 ‘레전드 슬라이딩 149(LEGEND SLIDING 149’ 프레임이 적용된 것. 149㎜ 프레임 시스템으로 6챔버, 로이유리(아르콘가스, 단열간봉), 일체형 TPE 3중 가스켓 등으로 고단열, 고기밀, 고수밀 등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열관류율 0.998㎡K, 차음성 36dB(3중 유리 기준).

패시브하우스용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 발코니용, 목조주택 등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팬트하우스 등 시스템창호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 = 삼익산업

삼익산업 이승훈 이사는 “디크닉코리아는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디크닉 본사의 적극적인 기술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형태의 ‘레전드 슬라이드 듀얼 오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듀얼 오픈 도어는 양쪽으로 개방이 가능한 형태로, 기존의 좌우 끝 부분만 개방되던 모습과는 반대로 중앙에 큰 개방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는 또 “최대 사이즈 5000×2400㎜ 및 최대 개방감이 2400㎜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폴딩도어의 개방감을 선사하면서도 단열성은 놓치지 않았다”면서 “또 기존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세로형 방충망이 아닌 가로형 방충망이 적용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익산업은 이번 듀얼 오픈 시스템도어 출시에 발맞춰 30여 년 역사의 이태리 도어 및 창 핸들 전문 생산업체 마니탈(MANITAL)의 새로운 도어 손잡이도 함께 선보였다. 묵직한 그립감과 함께 심미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는 게 삼익산업의 설명이다. 

[마니탈의 도어 손잡이 Streamline] (윗줄 왼쪽부터) master / hygge / spring   (아랫줄 왼쪽부터) bimyou / hygge due / f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