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하우스, 배달하는 목조주택 ‘하루홈’
스마트하우스, 배달하는 목조주택 ‘하루홈’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1.04.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장에서 생산해 하루만에 뚝딱 짓는 모듈러 주택
최근 스타필드에서 전시, 판매된 ‘스테이 가와26’ 모델로 기본형 평당 가격은 390만원 정도다.
최근 스타필드에서 전시, 판매된 ‘스테이 가와26’ 모델로 기본형 평당 가격은 390만원 정도다.

스마트하우스(대표 이영주)의 ‘하루만에 뚝딱 짓는 모듈러 목조주택, 하루홈’은 공장에서 목조주택을 지은 다음 현장에 옮겨서 조립하는 주택이다.

주택 건설을 현장 시공이 아닌 공장에서 생산할 경우, 자재 로스율이 감소하고 근로자의 숙련도 향상으로 품질이 균일한 장점이 있다. 인건비 등에서도 건축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목조주택이 본고장인 북미 및 유럽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목조주택 시공 방법이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할 경우 현장 건축이 비해 약 3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스타필드에서 전시, 판매된 ‘스테이 가와26’ 모델로 기본형 평당 가격은 390만원 정도다.
<스테이 가와26 평면도>  (좌) 1F 65.7㎡(20평) , (우) 다락 20㎡(6평)

농막을 비롯해 주말주택, 전원주택, 단독주택, 농가주택, 펜션, 캠핑장 캐빈, 카페, 기숙사 등 적용범위도 일반 건축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또 건축주 입장에서는 이미 규격화된 기성제품을 ‘쇼핑’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공사와의 불미스러운 분쟁도 덜 수 있다. 

스마트하우스는 현재 농막을 비롯한 15평에서 65평형까지 일곱 가지 주택 모델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스타필드 등에서 주택을 전시, 판매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