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글로비스, 오크 곧은결 제재목
케이엠글로비스, 오크 곧은결 제재목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1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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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방사조직 문양…치수안정성 뛰어나
곧은결 오크 제재목.

‘남들이 하지 않는 고부가가치 목재제품 전문기업’ 케이엠글로비스(대표 이창병)가 곧은결(쿼터손 Quartersawn) 화이트오크와 레드오크를 입고했다.

곧은결은 예전 건조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목재의 치수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행해지던 제재방법이다. 이 제재방식은 나무의 방사조직이 들어나기 때문에 독특한 문양을 나타나게 되는데, 건조기술이 발달한 지금에는 이 문양 때문에 수작업 가구나 고급가구 등 시장에서 선호되고 있다.

주로 가구나 바닥재, 실내 인테리어 등에 많이 쓰이는데, 치수안정성이 뛰어난 곧은결 제재에 건조과정까지 거쳤기 때문에 휨이나 갈라짐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규격은 길이 4/4~8/4인치 폭은 5인치 이상 길이는 8피트다.

이 회사 이창병 대표는 “문양이 독특해서 아미시(Amish) 스타일 가구나 수작업 고급가구 시장에서 주로 쓰이는 소재”라며 “미국에서도 곧은결 제재를 하는 곳은 한두 곳밖에 없을 정도로 특화된 제품이다. 같은 오크라고 해도 곧은결 제재로 인한 독특한 느낌이 있고, 치수안정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