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사람해요~ K-숲”
산림청, “사람해요~ K-숲”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8.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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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 ‘제2회 외국인 숲해설 경연’ 시연회 개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연다.

8월2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한다.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는 물론 영어에 능통한 일반인과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다.

사전에 제출된 프로그램 시연계획서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영어 숲해설 시연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점을 선정한다. 2차 영어 시연은 28일 에이티(aT)센터 3층 세계로방에서 발표하고 선정·시상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소재의 적정성, 정보의 정확성·적절성·일관성, 흥미 유발도 등을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평가한다.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최우수 1명에 100만원과 산림청장상, 우수 1명 50만원, 장려 2명 각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들은 내년 5월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 홍보단(서포터스)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중 견학 여행(필드트립)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숲해설을 하는 기회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