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목재의 특수목 전시대
풍산목재는 현재 아프리카, 북미, 동남아 등에서 여러 특수목을 들여와 제재 하고 있다. 그 종류만 무려 20여 가지인데, 제재한 특수목들을 사무실 내부에 일목요연하게 전시해 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전시대를 보면 현재 풍산목재가 추진하고 있는 PS홈마트의 기획이 어디서 나왔나 짐작케 한다.
건자재 유통마트라고 할 수 있는 PS홈마트는 2년 전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는데, 풍산목재가 특수목 제재 외에도 마루재를 포함해 각종 건자재도 취급하고 있는 이력. 즉 전시대에 생산제품을 진열해 알리고 하나라도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버릇이 확대, 연장된 발상이 아닌가 싶다.
정봉섭 이사는 이제 곧 천연소재의 시대가 올 것이라 낙관한다. 그렇게 된다는 것은 고객들이 소재나 건강을 위해 직접 챙기고 나선다는 이야기며 건자재 유통매장은 사람들로 붐비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건은 파는 사람이 곧 임자다”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정 이사는 자기 영역에서 다른 관련업을 부지런히 찾아 나서야 됨을 의미한다.
이런 발빠른 움직임이 소비자들에게도 더 많은 정보와 기회로 다가 오지 않을까.
저작권자 © 나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