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전시장이 카페를 만나면?
목재 전시장이 카페를 만나면?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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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원우드, 청라 수변공원에 무인카페 오픈

인천 에이원우드(대표 김상현·사진)가 청라 수변공원에 목재제품 전시장을 겸한 무인카페 ‘아름다운 공간드림’을 오픈했다. 원두커피를 비롯한 국산차, 음료, 과자류 자판기 등이 비치된 카페는 상주직원 없이 관리된다.

이 카페가 주목되는 이유는 에이원우드에서 취급하고 있는 각종 목자재 및 목재가구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매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이원우드는 같은 인테리어와 컨셉으로 체인사업까지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상현 대표
에이원우드 김상현 대표

카페 내부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오크 후로링 바닥재 △멀바우 벽 마감재 △스프루스 천정 마감재 △소노클린 지브라 포인트 벽마감재 △낙엽송합판+나왕각재 디자인월 △국산 참나무로 만든 조명 등으로 꾸며져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라는 평가다.

또 탈리, 이로꼬, 꼬우꼬우 등 아프리카 및 동남아산 원목테이블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테이블은 2인용, 4인용, 6인용, 8인용, 바테이블 등이 고루 갖춰져 있는데, 모두 에이원우드에서 생산하거나 직수입한 제품이다.

이 회사 김상현 대표는 “지난 2월말 오픈한 이래 음료 매출이 일 50잔 정도에서 지금은 200잔 정도로 올라간 것으로 봐서 카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우드슬랩에 대한 구입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