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임업인 지원을 위해 국내·외 임산물 판로 강화에 나선다.

우체국쇼핑몰에서 3월20일부터 4월10일까지 ‘청정숲에서 자란 제철임산물’ 기획전이 개최된다.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5~10%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위메프에서는 3월23일부터 4월22일까지 ‘임업인들이여, 청정먹거리를 부탁해요’ 기획전이 개최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15% 할인되는 쿠폰이 지급된다. 또 기존에 평균 10% 안팎이던 판매 수수료를 신규파트너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4%로 낮춘다.

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150개국에서 입국제한으로 해외바이어 상담, 식품박람회 등이 취소돼 임산물 수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적극 지원해 새로운 수출판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해외 쇼핑물 입점 컨설팅, 판매마케팅, 판매관리 등 임업인 역량강화로 지속가능한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구길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과 임업인들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진흥원은 임업인들과의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