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목재 품질시험 ‘고객 맞춤형’
임업진흥원, 목재 품질시험 ‘고객 맞춤형’
  • 김오윤 기자
  • 승인 2020.03.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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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시험방법 없는 신제품은 고객이 원하는 방법으로 ‘서비스’
한국임업진흥원은 3월부터 고객이 원하는 시험방법을 적용한 다양한 목재제품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임업진흥원은 3월부터 고객이 원하는 시험방법을 적용한 다양한 목재제품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재제품 품질시험 방법이 다양해진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3월부터 목재업계의 품질관리 강화와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목재분야에 한정된 시험방법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시험방법을 적용한 다양한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신제품에 대한 규격화된 시험방법이 부재해 목재업계에서는 품질확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 이에 진흥원은 정부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개선 및 목재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시험서비스 혁신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 대한 명확한 시험방법이 없는 경우, 진흥원에서 고객이 원하는 방법으로 맞춤형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목재에 새로운 소재를 결합한 복합재료 등 신제품에 대한 품질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길본 원장은 “고객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규제 혁신을 지속적으로 수행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적극행정을 통해 목재산업계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