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문화원, 한옥 장인과 구직자 연계교육
한옥문화원, 한옥 장인과 구직자 연계교육
  • 서범석 기자
  • 승인 2020.02.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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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대목 미장 창호 분야별 모집…2월부터 6월까지 기초 및 현장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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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문화원이 한옥 장인과 구직자 연결하는 ‘한옥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매칭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한옥문화원(원장 장명희)이 2월24일부터 6월12일까지 한옥 장인과 구직자 연결하는 ‘한옥기능인력 육성을 위한 장인매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직자는 대목, 미장, 창호 중 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되면 총 16주간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1주차 한옥기초이론 교육 후, 8주 간 기초기능을 습득하고, 그뒤 지역 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등 각 분야 최고 수준 장인과 매칭해 9주 동안 현장훈련을 받는다. 훈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8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종로구청과 함께 진행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이다. 접수는 2월18일 오후 5시까지 한옥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옥문화원 장명희 원장은 “젊고 열정 있는 한옥기능 지망생들이 오랜 기간 쌓아올린 한옥 장인들의 고도화된 기능을 전수받아 수준 높은 기능인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며, 한옥의 전통기능을 미래로 계승‧발전시킬 인재 양성이 목적”이라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