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첨단기술로 관리한다
소나무재선충병, 첨단기술로 관리한다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9.10.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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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전자예찰시스템 하반기 사용자 교육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와 미발생지역 유입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전자예찰시스템에 대한 운영기관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와 미발생지역 유입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전자예찰시스템에 대한 운영기관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나무신문 김오윤 기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와 미발생지역 유입차단을 위해 운영 중인 전자예찰시스템에 대한 운영기관 사용자 교육이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전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이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총 64개 기관 112명의 산림병해충 담당공무원 및 예찰방제단이 참가해 전자예찰시스템의 소개, 운영방법,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시료채취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신규 추가된 ‘전용단말기를 이용한 긴급전화 기능’에 대한 사항이 강조됐다. 이 기능을 통해 예찰활동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전용단말기를 이용해 상황실로 전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현장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효율적 예찰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구길본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없는 푸른 숲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여러 첨단예찰방법을 이용해 청정 숲을 만들 것”이라며 “현장 일선에서 예찰방제단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예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