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키즈테이블 ‘따볼리네또’ 출시
일룸, 키즈테이블 ‘따볼리네또’ 출시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5.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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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테이블이 아닌 창의력 키워주는 놀이 친구

[나무신문]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키즈테이블 ‘따볼리네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콜라보해 디자인한 것.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손주를 위해 디자인한다는 컨셉으로 제작된 키즈테이블인 따볼리네또는 외둥이 많은 현대사회의 아이들에게 단순한 테이블이 아닌 놀이 친구 역할을 해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디자인했다. 멘디니 특유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컬러의 디자인과 무늬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일상 속에서 테이블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예술적인 감성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따볼리네또는 삶은 아름다운 것과 연결되어 있고, 디자인 작품은 생활 속에서 느끼며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멘디니의 디자인 철학이 잘 드러난 제품이다. 실제로 테이블 상판에 동물, 집, 마을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을 그림으로 담고 있어, 테이블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테이블의 화려한 일러스트와 테이블 위로 올라온 2개의 기둥을 그림책 또는 장난감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놀이 교육도 할 수 있다.

따볼리네또는 ‘시티(CITY)’, ‘타운(TOWN)’, ‘애니멀(ANIMAL)’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시티(CITY)’는 원색의 화려한 바탕에 가로수와 자동차, 집이 있는 아이들의 도시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타운(TOWN)’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컬러인 녹색 계열을 바탕색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예쁜 꽃과 호수, 집이 있는 동화 속 마을을 표현했다. ‘애니멀(ANIMAL)’은 내추럴한 우드 톤 위에 나비, 토끼, 공룡 등 귀여운 동물들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따볼리네또는 아이들의 안전까지 고려해 디자인 했다. 아이들이 앉을 때 닿을 수 있는 다리 부분을 모두 둥글게 마감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포름알데히드 함량이 낮고 햇빛과 비에 강한 내구성을 갖춘 자작나무 합판으로 제작했다. 테이블의 모서리부분은 자작나무 합판의 아름다운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