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판넬의 변신은 ‘매출 신장’
패션 판넬의 변신은 ‘매출 신장’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3.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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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임업, 패션판넬 테이블 프랜차이즈 매장서 인기

[나무신문] 패션판넬, 무지개합판, 인테리어 내외장재 생산업체인 에이스임업주식회사(대표 하상엽)가 지난해 10월 오픈해 운영하고 있는 인테리어 전시장에 봄을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4층 건물의 2, 3, 4층을 전시장으로 구성, 자체 생산한 300여 품목의 자재 및 소품, 가구 등을 전시하고, 인천 전 지역은 물론, 특히 청라 신도시의 고객을 겨냥한 홍보와 마케팅 노력에 힘입어 최근 전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매출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그동안 패션판넬, 무지개합판, 집성판재, 고재용판재, 계단재, 루바, 유니크시리즈, 색동합판, 색동월판넬, 에이징우드 등 주로 인테리어 자재를 생산하던 에이스임업이 태국의 문러 브랜드의 아카시아 원목가구를 수입 판매하기 시작함으로써 사업품목의 다변화를 시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에이스임업이 지난해부터 패션판넬과 접목한 제품들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도 큰 몫을 담당했다.

판상재에 그림이나 사진 등을 인쇄해 목재를 보다 감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인테리어 자재인 패션판넬을 슬라이딩 도어에 접목하고, 이 판넬을 이용해 액자 등의 소품과 핸드메이드 의자 및 테이블 등을 제작해 전시했는데 이 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고, 최근에 패션 판넬로 제작한 커피 테이블 및 탁상용 테이블, 의자, 벤치 등이 젊은층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커피 테이블, 의자, 스툴, 벤치 등은 주로 낙엽송 30㎜, 자작 30㎜를 이용해 만들며, 에이스임업은 이들 제품을 중저가의 가격으로 프랜차이즈점이나 소규모 커피숍 등을 겨냥해 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