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건축시장 달군 코리아빌드
새봄 건축시장 달군 코리아빌드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9.03.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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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한샘, KCC 홈씨씨인테리어 등 국내 최고의 건축자재 및 토털 인테리어·리모델링 회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전년 대비 약 120%의 전시면적 확대, 개최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2월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 코리아빌드가 2월 건축시장을 후끈하게 달구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및 건설·건축 관련 기업 933개사가 참가, 3645부스 규모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하드웨어, IoT·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홈인테리어 등 건축자재, 전원주택, 건축설계·시공 관련 전 품목이 출품돼 업계 동향과 최신 건축자재, 기술 정보를 한눈에 만날 수 있었다. 

특히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처음으로 출품해 ‘2019 S/S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공개해 이목을 모았으며, KCC 홈씨씨인테리어는 2019년 신규 패키지 3종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를 이 박람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코리아빌드는 욕실주방 특별관, 상업공간 특별관, 병원건축 특별관, AI·Smart Home & Building 특별관, 디지털사이니지&프린팅 특별관, 전원주택 특별관 등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를 특별관으로 구성해 집중 조명했다.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클린에어엑스포, 대한민국건설산업대전, 경향부동산페어 등 전시분야의 확장을 통해 초대형 전시회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UFI Approved International Event’로 선정된 코리아빌드는 공식 인정 받은 글로벌 건축박람회로써 일본 무역공사인 JETRO와 함께 일본 목재 특별관이 마련됐으며 중국 및 동남아 지역 국가에서도 5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건설·건축·인테리어 산업의 당해 최신 이슈 및 트렌드, 정부정책이 반영된 약 300여 개의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크게 세 가지로 정부기관 및 유관 협·단체 주최 컨퍼런스, 공간 및 인테리어 관련 세미나, 그리고 예비 건축주 대상의 세미나로 분류할 수 있다. 

공간과 인테리어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나로 한샘은 ‘2019 봄여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가졌으며, ‘2019 공간 트렌드 맞춤 컨퍼런스’에서는 업계 실무자와 소비자, 기업 관계자가 모여 전문 지식의 공유 및 공간 트렌드의 확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비전 수립의 자리가 마련됐다. 또 예비 건축주가 놓치면 안 될 필수 세미나로써 ‘2019 내집마련 전략세미나’와 ‘2019 친친디 건물주 대학 특강’, ‘극한 건축가의 특별한 비밀’ 등도 많은 관람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