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합판 가격 하락으로 감산
일, 합판 가격 하락으로 감산
  • 김낙원 기자
  • 승인 2007.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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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값 1000엔 붕괴

일본 니케이신문은 지난 9일자 국산합판의 도매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주택의 마루나 벽에 사용하는 침엽수 구조용 합판(12mm)은 토쿄 지구에서 약 1년만에 1매 1000엔으로 하락했다.

이는 위장 내진건설의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한 개정 건축 기준법 시행의 영향으로, 주택 착공이 늦어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합판 최대기업의 세이호쿠는 11월째 수급 긴축을 목표로 감산을 계속하고 있다.

침엽수 구조용 합판의 도매값은 토쿄 지구에서 11월 현재, 한 장에 900~920엔 정도로 6월보다 27%내려 1000엔대가 붕괴됐다.

일본의 자국산 합판은 7월부터 하락세가 되고 있지만 하락이 멈추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