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집, UFO하우스를 아시나요?
아주 특별한 집, UFO하우스를 아시나요?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11.30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유에프온 조병훈 대표

[나무신문] UFO 하우스는 아주 특별한 건축물로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펜션, 캠핑장 등에 설치 운영이 가능한 모듈러 주택이다. 여러 대를 동시에 설치해 테마형 단지 형태로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컨셉의 인테리어를 통해 키즈펜션, 별자리펜션, 애견펜션 및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의 전시나 행사, 축제, 이벤트 진행 시 프로모션 홍보부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직접 주거를 해도 될만큼 안전하고 편리하다. 조병훈 유에프온 대표로부터 UFO 하우스의 개발 동기와 사업성, 향후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UFO하우스는 어떤 집인가
정밀한 설계에 의해 FRP 소재를 적용한 여러 개의 성형품을 만들고 이것을 UFO 모형으로 조립, 제작한 이동식 모듈러 주택이다. 컨테이너 하우스를 대체 할 수 있는 현대감각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췄기 때문에 이동식 모듈러주택 시장과 기업홍보관 시공 상담이 많이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

UFO하우스의 크기·내외부 구조는
높이 4.5m(받침대 1m포함), 지름 6.4m의 복층형 구조로 1층은 9.5평 2층은 1.5평이다. 돔 하우스 형태의 1층 내부에는 거실, 침실, 주방, 다용도실, 화장실이 인테리어 일체형 구조로 설치되며, 2층에는 원형 테이블과 360도 파노라마 형 창문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바깥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하늘과 별을 볼 수 있도록 천정 창도 설치 가능하므로 아이들이 좋아할 뿐만 아니라 힐링의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어떻게 제작하나
OEM방식으로 활용도에 따라 주문 제작한다. 대량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공장이 경기도 파주와 전남 목포에 있는데, 이들 공장에서 본체 제작 후 현장에 설치,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를 마감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목포에 공장이 있는 이유는 우리가 유에프오 하우스 사업을 하기 전에 수상가옥인 ‘아쿠아 펜션’ 사업을 했고, 물론 지금도 병행하고 있지만, ‘아쿠아 펜션’은 수상용이기 때문에 물(바다)과 가까운 지역에 공장이 위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UFO 하우스의 재료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인 FRP다. 대량생산을 하더라도 집 전체를 통째로 한꺼번에 찍어낼 수 없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금형을 만들어 일부분씩 생산해서 수작업을 통해 조립, 연결하는 방식이다.

한 동을 짓는데 걸리는 기간은
40일 정도 소요된다. 인테리어 작업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단순한 인테리어의 경우 20일 정도면 가능하지만 건축주와 상의해 가면서 인테리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부형태의 변형이 가능한가
건축주가 원할 경우 약간의 변형은 가능하다. 외형의 일부를 테라스를 만든다거나 뚜껑을 개방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다. 아랫부분의 일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도 있다. 제작 전 변경사항이 확정되면 이를 적용한 금형을 별도로 제작한다. 색상변경도 가능하다.

FRP 소재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없나
당연히 있다. 첫째는 화재 안전성이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제작할 때 불연재를 첨가하기 때문이다. 내장용에도 방염제를 첨가하기 때문에 화재시 확산성이나 유독가스에 대한 염려는 안 해도 된다.

또 FRP가 플라스틱의 일종이기 때문에 가벼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중력을 위해 하부에 콘크리트 시공을 하고, 바람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도록 유선형으로 디자인 했다. 그리고 하부가 공중에 들려 있는 상태라 바람이 빠져나가기 쉬우며, 무엇보다 하우스 그 자체의 무게만도 4톤 정도 되고, 외부와 내부 사이 공간에 단열재와 단열 보강재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상가옥인 아쿠아 펜션, 아쿠아 아일랜드는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수상펜션이다. 자체부력으로 물에 뜨고 선체의 하단부분이 수중에 잠겨 있어 물속을 들여다보며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는 UFO형의 신개념 혼합일체형 수상펜션이다. 어촌체험마을, 수상카페, 수상레스토랑, 해양안전센터, 캠핑장, 고급펜션과 파티 하우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아쿠아 아일랜드는 현재 UFO 하우스 사업의 동기가 된 프로젝트로, 2010년에 시작했으며 지금도 진행 중인 사업이다.

아쿠아 아일랜드, UFO하우스를 개발하게 된 동기는
우리나라의 국민 소득이 향상되고, 생활의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새로운 주택이나 프로모션 시장에서 화제성, 사업으로서의 확장성 등이 큰 분야 또는 아이템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모듈러 주택과 수상가옥, UFO하우스 등의 아이디어로 이어졌다. 평소 UFO와 별자리에 관심이 많았던 것이 독창적인 하우스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자금이 많이 투입됐을 것 같다.
사실이다. 생산시설을 확보해야 하고, 재료 및 설계, 금형, 디자인 등 시행착오를 수없이 겪었다. 사업 초기 수상가옥의 디자인을 프랑스 건축가에 의뢰했으나 한국 실정에 맞지 않아 이것을 국내 실정에 맞도록 계속 수정해야 했다. UFO 하우스는 수상가옥의 경험을 살려 우리가 직접 디자인했고,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을 완료했다.

UFO하우스의 보급 현황은
아직 공급 실적은 없다. 현재 두 동을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빠르면 12월 안에 납품하게 될 것이다. 이 사업은 2년 전에 시작했고, 지난 4월에 제품이 처음 출시됐다. 본격적인 마케팅은 이번 가을부터 했다.

생산 공정, 시공 방법은
UFO 하우스 한 채를 만들기 위해서 금형이 필요하다. 외부 6개의 금형, 내부 5개 정도의 금형이 필요하고, 이 금형으로 성형한 외부와 내부제품들을 결합하고, 결합된 제품들을 하나의 집으로 조립, 연결시켜야 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는 않다. 시공은, 성형한 부품들을 우리가 공장에서 직접 제작해서 운반, 설치하는 방법과 현장에 부품들을 운반한 후 조립 시공하는 방식이 있는데 한 동을 제작할 땐 공장 제작이, 두 동 이상의 시공에는 현장조립이 효율적이고, 조립기간은 3일 정도 소요된다.

본인이 생각하는 UFO 하우스의 장점과 단점은
디자인이 최고다. 일반 주택이 가질 수 없는 판타지한 분위기, 다양한 사업분야로의 활용도 측면에서 단연 최고의 주택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공급가격은
11평형 기준, 1층과 2층 합쳐 기본 사양으로 6000만원에 공급하고 있다. 기본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포함돼 있는 가격이다. 2층에 창을 추가하거나 테라스를 설치하거나 중심축인 가운데 기둥에 벽난로를 설치하는 등 옵션이 추가되면 가격대가 높아진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지만, 6000만원이라는 금액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 집을 작게 지을 경우 1억 원 정도만 가져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개별 소비자가 아닌 영업용으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겐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UFO 하우스가 6평 규모의 컨테이너 하우스에 비해 2배 또는 3배 정도 높은 가격이지만 활용도와 효과, 크기, 인테리어, 디자인 등 전체적인 것을 고려하면 그렇게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부분은
‘UFO하우스 프로모션’이다. ‘UFO하우스 프로모션’은 행사, 전시, 축제, 이벤트에서 사용되는 프로모션 부스로써 홍보부스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인테리어로 승부하고자 한다. 행사 컨셉에 맞는 테마형 구조 설계, 랩핑 광고효과가 뛰어난 익스테리어 연출과 특별한 인테리어, 다양한 내부 공간 디자인이 가능하고, 특히 이동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부스로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에 대한 사장님 나름대로의 생각이나 견해
집은 삶의 휴식공간이기도 하지만 뭔가 스토리가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집. 오랫동안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집을 짓는 게 내 꿈이다.

내년, 또는 중장기 계획은
내년엔 국내에서만 50 채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외 전시회에 출전해 UFO하우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두바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고, 국내의 부동산박람회 및 건축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지름 6.4㎜ 하우스보다 좀 작은 모델을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경치 좋은 부지에 직영단지를 운영해 볼 계획도 갖고 있다.  

Tag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