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의 숲속편지(525호)
나무꾼의 숲속편지(525호)
  • 나무신문
  • 승인 2018.08.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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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참 더웟지요?
벌써 내년 여름이 걱정됩니다.
여름을 보내고 나서야 여름의 진심을 알았습니다.
너의 불 같은 마음 
옹골차게 뭉처져 달콤한 열매가 되고
너의 뜨거운 사랑
붉게 물들어 고운 단풍이 된다는 것을...
땡볕에 앉아 가을을 기다립니다.
당신의 기다림이 축복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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