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 위치한 토지는 바로 앞에 수변이 있어 풍경이 너무 좋은 반면 습기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곳이었다.

793㎡, 231㎡, 205㎡의 3필지를 합필한 땅으로 총 면적은 1229㎡이나 계획관리지역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땅이어서 정남향으로 배치함으로써 일조권 및 조망권을 모두 확보하였다. 건축주가 목조주택으로 짓고 싶어했던 이유는 외국생활을 할 때 목조주택에서 생활해 본 경험이 크게 작용했으며,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딸이 적극적으로 목조주택을 권유했기 때문이다.

건축정보                                 
대지위치 :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 599-16
대지면적 : 1229㎡
건물규모 : 지상2층
건축면적 : 1층: 85.75m2 25.94평
          2층: 66.82m2 20.21평
연면적 : 152.57m2
다락 :  -m2 -평
포치 :  20.81m2 6.29평
건폐율 : 40%
용적률 :  100%
지붕 : 평기와
구조 : 경량목구조
외벽 : 스타코플렉스, 세라믹사이딩
창호 : 국내 독일식 3중유리창호 (이건창호)
단열재 : 지붕천정-유리섬유단열재THK220
       외벽-유리섬유단열재(THK140)
시공사 : (주)더존하우징

오랜 외국 주택 생활의 맛과 멋을 한국의 전원에 담아내다
가로로 긴 대지의 이점을 살려 웅장한 멋을 내는 가평 주택은 단아하면서 무게감 있는 외관과 세련된 인테리어, 가족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돋보이는 주택이다.

넓은 대지와의 비율을 고려하여 최대한 채울 수 있도록 모든 주요 실들을 남향 배치하며 건물의 가로폭을 길게 설계하였다.

1층의 형태에 맞춰 2층을 최대한 그대로 올리고, 처마 라인이 동일한 모임지붕을 적용하여 외부에서 봤을 때 균형 잡힌 매스(mass)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수평적인 지붕라인과 1, 2층이 같이 올라와 밋밋할 수 있는 외관을 요철과 캔틸레버를 적용하여 볼륨감을 주고 세라믹 사이딩이라는 포인트 외장재를 사용하여 특색 있게 디자인하였다.

개방감 있는 복도, 주요 실들의 전면 배치로 일조권 확보
현관으로 들어와서 보이는 긴 복도는 건물을 더욱 크게 느껴지도록 한다. 긴 복도가 폐쇄적이지 않도록 거실, 식당, 주방과 접하도록 설계하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실들을 전면 배치하고 서브 실들을 후면 배치하여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를 극대화 하였다. 

2층의 가족실을 통한 포치공간은 1층의 거실과는 색다른 경관 포인트를 준다.

변형 없는 외장재 선택, 관리에도 용이
외국에서 오랜 주택 생활을 했던 건축주는 시간이 지나도 변형이 없는 외장재를 선호했다. 또한 넓은 대지에 중후함을 고려해 지붕재는 평기와를 적용하여 중간 공기층을 통해 열기가 직접적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고, 부식되고 변색되는 등의 관리적인 부분을 해소했다.

오염되기 쉬운 벽체 외장재를 세라믹 사이딩으로 마감함으로써 관리에 용이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1.5층 오픈 천장의 거실과 주방
1층 거실과 주방은 1.5층 오픈 천장으로 설계하고, 통창으로 정원이 보이도록 했으며, 유리 파티션으로 구분된 응접실은 세련된 마감이 돋보인다.

2층은 가족룸과 개인 공간으로 계획했다. 안방은 서재와 드레스룸으로 연결된다. 

 

 

더존하우징 이용진 대표
더존하우징은 경기도 화성 1500여 평의 부지에 대규모의 주택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평형대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연중무휴 누구나 관람하고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전원주택 단지로 조성된 제2전시장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주택들을 볼 수 있다. 에넥스, 대림바스, 영림도어, LG지인, YKKap, 성우스타게이트 등의 기업과 함께 디자인, 도면, 자재수급, 공사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더존 토탈인테리어 전시장도 운영하고 있다. 6층 규모의 신사옥에는 고객쇼룸과 홍보관, 자재쇼룸, 컨퍼런스룸 등이 갖춰져 있어 한 번의 방문으로 건축에 관한 모든 것을 해결하고 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