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을 넘어 자연 그대로의 제품, 천연 광물성 안료·건축재료
친환경을 넘어 자연 그대로의 제품, 천연 광물성 안료·건축재료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6.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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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만 하우재

[나무신문] 천연광물에서 축출한 안료를 비롯해 석회 및 채움재, 천연오일 등의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가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우만 하우재(BAUMAN HAUSSE).

지난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개최된 한옥박람회에 참가해 천연안료를 중심으로 하우재라임(카제인 석회모르타르), 마르코 폴로 천연 오일, 해우재 페인트, 코트 등을 선보였던 바우만 하우재(대표 조규성)는 독일과 모로코 등 지중해 연안국가의 선진 석회 몰타르 제조방법과 다양한 예술적 기법을 도입해 건강한 건축마감재 생산에 힘쓰고 있다.

바우만 하우재의 코트&페인트(COAT & PAINT)는 바위의 풍화로 이뤄진 천연 광물성 안료를 활용한 건축자재로 모든 유기적 생명의 원천인 흙과 천연 셀룰로스, 송진을 주재료로 조성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접착제 제조방법에 의해 제조, 접착력과 인장강도가 강해 박리박락과 실키크랙이 없다. 초미세 분말입자의 백색, 황토, 아이보리 색깔의 천연안료로 조성돼 다양한 피착면을 완벽하게 은폐하며, 천연안료의 특성으로 햇빛에 강하고 가스 및 화학적 반응에 의한 변퇴색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구성, 내후성이 강하다.

다른 색상의 천연안료 및 물감 등과의 혼화성이 좋으며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다.

송진의 빠른 응고력에 의해 도포후 건조속도가 빠르며, 무기안료에 의한 불연, 방염기능이 뛰어나 화재에 안전하다.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폼알데히드, 중금속, 라돈가스에 안전하며 인체에 무해하다. 원적외선, 음이온 방출, 항균, 항곰팡이, 습도조절, 탈취기능이 뛰어나며, 벽지위, 시멘트, 석고보드, 합판, MDF, 흙벽, 방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스프레이, 붓, 쿨러, 미장 등 다양하게 시공이 가능하다.

바우만 하우재 석회제품 라임은 취급이 용이하며, 마른 벽면이나 석고보드, 석고 미장재와 같은 현대적인 표면에도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석회는 자연적으로 방수, 정전기 방지, 높은 발산력, 곰팡이 방지 등의 특성을 지니며,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배출하지 않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석회는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적합한 재료이다. 반영구적이며 친환경 재료인 석회는 반사광이 매우 옅으며, 독특한 표면을 연출한다.

바우만 하우재 오색토 채움재는 전통한옥의 벽체 등의 채움재로 다양한 색상의 흙이 조합되고 지푸라기, 대잎과 굵은 모래, 가는 모래, 석회 등을 잘 교반하여 오랫동안 밖에서 숙성시켜 섬유소가 분해된 채움재다.

전통한옥과 문화재 보수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크랙이 없다.

바우만 하우재 내추럴 오일은 Tung oil을 주재료로 목재에 깊숙이 스며들어 내수성이 강하며, 마르코폴로가 동방여행할 때 배에 칠한 유명한 오일이다.

침투력과 증발력이 강하고 끈적임이 없으며, 목재 등 피착면에 깊게 스며들고 견고한 코팅성을 유지한다. 목질의 문양을 그대로 살리며 목재를 보호한다. 또 바닥 시공시 내수성과 미끄럼 방지 및 광택이 유지되고, 서서히 엔틱한 목재 느낌을 발휘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바우만 하우재는 천연광물 안료의 국산화 및 전통 안료 복원을 위해 전국의 산하를 누비며 확보한 천연광물안료를 분석, 가공해 문화재 복원재, 화장품 소재로 공급하며 송진접착제를 활용한 다양한 천연 건축자재를 개발한 (주)홍익바이오텍 조규성 대표를 비롯해 생태주택연구가 (주)길상의 송호삼 대표, 천연소재 아트 판넬을 생산하는 (주)웰스하우징 김홍민 대표, 월간 한옥 박경철 발행인 등 4인이 모여 오로지 순수천연 건축마감재를 만들어 건강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고 설립한 회사로 또 한 번 화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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