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상금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
3000만원 상금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8.05.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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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6월 말까지 추천…숲사랑 등 주제로 국민 정서 녹화한 작품

[나무신문]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월30일까지 2018년 제7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최근 3년 간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장르의 작품집, 단행본이다.

녹색문학상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의 총장·전공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 기한은 6월30일까지이며, 9월30일 선정 결과 발표 및 11월초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전문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1인을 선정하고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2012년 1회 박희진 시인(「산·폭포·정자·소나무」중 ‘낙산사 의상대 노송 일출’, ‘거연정’) △2013년 2회 현길언 소설가(「숲의 왕국」) △2014년 3회 조병무 시인(「숲과의 만남」 중 ‘숲의 소리를 들었는가’, ‘산을 오르다보면’), 이용직 소설가(「편백숲에 부는 바람」) △2015년 4회 김후란 시인(「비밀의 숲」 중 ‘비밀의 숲’) △2016년 5회 이순원 소설가(「백년을 함께한 나무」) △2017년 6회 임보 시인(「산상문답」), 김호운 소설가(「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 등이다.

한국산림문학회 김청광 이사장은 “헐벗은 산을 푸르게 녹화한 나무와 풀, 숲처럼 우리 국민정서를 푸르고 맑게 만드는데 공헌한 많은 문학작품이 응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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