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경기 부진 속 목조건축 세미나에 관람객 몰렸다
건축경기 부진 속 목조건축 세미나에 관람객 몰렸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5.2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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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MBC건축박람회
▲ 더존하우징 세미나.

350여 업체서 3500여 아이템 출품

[나무신문] (주)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47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 5월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조명박람회,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 디지털프린팅 및 사인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2018년도 상반기 건축 시장의 동향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전원주택, 가정자동화 및 보안방범, 건축공구, 조명, 내외장재, 냉난방기기, 유리 및 창호재, 방수단열, 조경, 급수 위생설비재 등 총 350여 업체에서 3500여 아이템을 출품,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건축경기가 다소 부진한 상황 속에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관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진행된 전시장 2층 세미나장에서는 주택 및 집짓기를 주제로 한 다채롭고 유용한 세미나가 열려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케이디우드테크의 홍탁 대표는 ‘쏟아지는 건축 자재, 친환경 자재의 올바른 선택방법’을 주제로 업계 관계자 및 예비 건축주를 대상으로 강연했으며, 명품주택 시공업체인 더존하우징 유종성 본부장은 ‘부지선정부터 설계 시공까지 알아보기’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건축주 및 예비 건축주들에게 알짜 정보를 제공했다.

윤성하우징의 ‘집짓기 전 건축주가 알아야 할 중요 준비사항’ 엔디하임 정주영 대표의 ‘예비 건축주를 위한 알기 쉬운 행복한 집짓기’ 엔아이건축의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목조주택 잘 짓는 법’ 미래하우징의 ‘행복한 내 집 짓기를 위한 건축기획, 설계, 디자인, 시공’에 대한 세미나 등에도 많은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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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존하우징
명품주택 라피나 선보여

명품주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주택시공 전문기업인 (주)더존하우징(대표 이용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직접 제작한 80평형의 모델하우스 라피나(RAFFINA)를 선보이며 예비건축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화성 본사에 연중무휴 상설 주택 전시장을 오픈하고, 본사에서 운영하는 인테리어 쇼룸과 인테리어 가구전시장에서 고객맞이를 하고 있지만 시간적으로나 거리상 제한이 있는 관계로 만날 수 없었던 예비 건축주들을 만나고, 그들로 하여금 건축 전문 시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델하우스 및 각종 사례들을 전시하면서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

더존이 선보인 명품 목조주택 라피나는 안정적인 컬러감과 외장재가 전해주는 견고하면서도 중후한 무게감이 어우러진 85평 규모의 명품 주택으로, 경량목구조에 0.7톤 AL징크와 이낙스타일로 외부마감을 했으며, 독일식 시스템창호를 적용한 모델이다.

깔끔한 모던스타일로 계획된 디자인은 박스형으로 돌출된 직선의 라인들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며, 크게 3개의 매스를 각각의 포치가 연결시켜 주는 구조로 계획됐으며, 내부공간 또한 기능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한편 더존하우징은 이번 박람회 기간인 5월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예비 건축주들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했다. ‘부지선정부터 설계 및 시공까지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한 시간, ‘건축주 직접 감리와 사후관리 배우기’라는 주제로 한 시간의 강연을 통해 16년 동안 쌓아온 건축 분야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 전문적인 건축 정보의 부족에 목마른 예비 건축주들의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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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목재(주)
탄화 고열처리 우드슬랩 출품

산화목재주식회사(대표 유재동)는 부빙가(Bubinga) 제브라(Zebra) 웬지(Wenge) 흑호두나무(Black Walnut) 아프로모시아(Afromosia) 느티나무(Zelkova) 상수리나무(Japanese Horse Chestnut, 일본 칠엽수) 등 원목테이블 브랜드 파드리오(Padlio)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Padlio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명품을 만드는 마음으로 35년간 목재업을 운영해오며 제작한 친환경 원목테이블 브랜드로 제재 후 자연건조 최소 90일 이상, 압착식 진공 고주파 건조기와 국내 최대 평면가공기로 제작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탄화 고열처리 상판을 출품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탄화 고열처리를 통해 함수율 2% 이하를 유지하는 우드슬랩은 느티나무와 메이플, 월넛 등에 적용된다.

차별화된 목재가공기술로 목재의 가치를 드높이는 산화목재는 1983년 5월 산화상사로 설립,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산 원목과 제재목 등을 수입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원목자재 및 판자재, 원목가구를 제조하고 있다.

산화목재의 투박하지만 기교를 배제하고 단순한 테이블, 그리고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원목 본연의 풍미를 지닌 가구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는 열정으로 제작되는 친환경 원목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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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마트하우스
모듈러주택 1822 신모델 공개

모듈러 주택의 대명사 (주)스마트하우스(대표 이영주)는 이번 박람회에서 2018년형 새 모델 ‘스마트 1822A’와 ‘스마트 1822B’ 22평 모델을 공개했다. 또 24평형인 ‘스마트 1824’와 28평형인 ‘스마트 1828’ 그리고 21평형 모델인 ‘스마트 1821’과 11평형 ‘스마트1811’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모듈러 주택은 기존 현장주택과 달리 설계도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빌더가 직접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90% 정도 제작을 한 후 현장으로 이동해 설치하는 집짓기의 새로운 방식이다. 모듈러 주택은 현장 건축대비 건축비가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장건축에서 발생하는 경비와 교통비, 자재로스 비용이 들지 않고, 대량생산을 함으로써 제작원가가 저렴해 지고 추후 이축이 가능하다.

스마트하우스는 합리적이며 검증된 자재를 엄선해 사용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방수하고 타일 붙이면 절반값에 만들 수 있는 화장실이 아닌 Systembath를 고집하고, 목조주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열재 그라스울이 아닌 고가의 아이씬폼 단열재를 수입해 적용하고 있다.

2018 신 모델 ‘스마트1822’ A와 B형은 외장재로 일본산 세라믹사이딩, 목재 사이딩, 아스팔트 쉥글이 적용되며, 바닥재로는 강화마루, 한샘주방가구와 대림도기의 시스템욕실을 탑재해 8140만원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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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씬한국사무소
완벽한 차단, 고기밀 실현

아이씬한국사무소(대표 이혜린)는 최근 목조주택 단열재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수성연질폼, 아이씬폼을 선보였다.

목조주택의 높은 단열성을 오래 유지해 주고, 목조 자체의 내구성 증진에도 영향을 주는 단열재로 인기상승 중인 아이씬폼은 물을 촉매로 발포한 스프레이 형식의 단열재이기 때문에 어떤 단열재보다 더 기밀하고 성능 높은 단열공사를 가능케 한다.

원료의 발포로 인해 100배 이상 부풀어 오른 폼 단열재가 틈 구석구석을 밀고 들어간 뒤 순식간에 건조가 되고, 건조된 뒤에는 시간이 흘러도 모양이 이지러지거나 박리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기밀 단열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북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집 내부 에너지의 40% 이상이 벽과 마루, 지붕을 통해 빠져나간다고 한다. 아이씬폼으로 모든 공간을 완벽히 채워줄 경우 새 나가는 공기를 차단해 에너지 손실과 낭비를 줄여 냉난방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아이씬폼은 목재, 스틸, 콘크리트, 벽돌 등 어떤 종류의 건축물이나 크기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단열재의 역할 뿐만 아니라 바람박이, Vapor Barrier방습 역할을 동시에 하는 숨 쉬는 단열재로 스웨터 위에 바람막이를 입혀준 효과 즉, 주택에 고어텍스를 입힌 것과 같이 장기적인 에너지 효율의 가치를 제공한다. 공기이동과 함께 새 나가는 에너지 비용절감 및 오염물질과 습기의 이동, 결로현상을 막아줌으로써 쾌적한 공기의 상태를 조성해 줄 뿐만 아니라 화재 시 맹독성 가스의 분출이 없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단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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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임업(주)
고재용 판넬, 에이징우드 인기

목재의 컬러 마케팅, 패션판넬, 무지개합판으로 목재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에이스임업(대표 하종범)은 각종 합판, 집성판재, 고재용 부식도료, 구조재, 방부목 등 다양한 목조주택 자재를 선보였다.

에이스임업의 패션판넬·무지개합판은 친환경 천연목재에 인체 무해한 잉크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를 연출한 제품으로 다양한 공간에 사용가능한 인테리어 마감제품이다. 원하는 규격이나 스크랩·돌담·전통문살·빈티지·열정·라인·대나무·추상·몬드리안·비치숲·풍경·모던아트·명화 등 다양한 이미지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제품 자체 습도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피톤치드가 발생하며, 무황변 잉크로 색상변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히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고재용 판넬과 에이징우드였다.

고재용 판넬은 더그라스나 낙엽송, 레드파인 등의 원목을 횡단면으로 제재해 건조한 후 정규격으로 4면몰딩해 휨이나 변형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표면에 엠보·쏘잉·연마 등 여러 가지 가공공정을 통해 엠보판재, 빈티지판재 등으로 가공된다.

에이징우드는 나무도깨비라는 도료를 더그라스에 도장, 침투시켜 오래된 느낌의 고재풍으로 만드는 에이스임업만의 특별한 합판이다.

나무도깨비는 자연광물과 나무추출물의 결합으로 유독성을 함유하지 않으며 인체나 동식물, 토양에 친화적일 뿐 아니라 단 1회의 도장으로 목재 섬유질에 침투해 목재 구조를 변성시키며 반영구적으로 목재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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