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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 ‘흰개미 방제법’ 일본서 ‘특허획득’

국립산림과학원, “국내외 목조건축물 흰개미 방제에 이바지할 것”..5월 말 한옥박람회에 출품 서범석 기자l승인2018.05.16l수정2018.05.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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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신문]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흰개미 방제용 트랩’ 기술이 일본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흰개미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일본에서 흰개미 방제 기술과 효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흰개미 방제용 트랩은 직각삼각형 형태로 목구조물에 이질감 없이 부착해 흰개미를 유인하고 무리를 전멸시킬 수 있는 독창적인 방제법이라는 것. 흰개미가 좋아하는 수분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DIY 용 흰개미 방제 트랩이다.

이 방제법은 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목재보존실에서 개발한 ‘시스템적인 흰개미 방어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기업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상품화했다.

흰개미 방제용 트랩은 흰개미의 피해 확산을 막고 피해 구제를 병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써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목구조물의 피해 부분에 간단히 설치해 활용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제방역연맹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세계방역대회(FAOPMA)’에 전시돼 호평을 받았으며, 세계 목구조물의 흰개미 피해 방제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 트랩 방제법은 5월31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8서울한옥박람회’에서 국내 한옥과 목조문화재 등을 포함한 목구조물들의 흰개미 예방을 위해 전시할 예정이다.

목재가공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국내에서 개발돼 외국에서도 그 효력을 인정받은 흰개미 방제용 트랩 방제법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목조건축물에 대한 흰개미 피해 방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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