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의 숲속편지(508호)
나무꾼의 숲속편지(508호)
  • 나무신문
  • 승인 2018.04.12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진한 kalia777@naver.com

봄이 오면 봄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살랑살랑 꽃구경 하고
하늘하늘 춤추는 나비도 보고
도란도란 새들과 안부 나누며
꼬리치는 강아지를 보면 사진도 찍어주고
삶에 지친 인생을 만나면 
막걸리도 한 잔 사주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꽃길 따라서
구름처럼 홀연히 사라지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Tag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