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추위’ 고단열·내구성 창호로 막아내다
강원도 ‘강추위’ 고단열·내구성 창호로 막아내다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8.03.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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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 평창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창호 시공
▲ PVC 이중창 ‘PSS 252 SD’ 시공 이미지

[나무신문] 2018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꼽힌다. 강원도 평창군 일대는 전체면적의 60%가 해발고도 700m를 넘어 평균기온이 낮은 편인 데다 바람이 강한 지역이다. 평창은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떨어지며 역대 가장 추운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동계올림픽 기간 중 설상 선수들의 숙소로 사용된 평창올림픽선수촌 아파트(용평 선수촌)는 8개동 15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2015년 완공됐다. 이 아파트 600세대에 (주)이건창호(대표 김재엽)의 제품이 시공돼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선수촌아파트에는 이건창호의 PVC이중창 ‘PSS 252 SD’와 PVC단창 ‘PSS 130 SD’가 채택됐다. 이 제품은 PVC 소재의 뛰어난 단열성으로 실내와 실외의 급격한 온도차로 발생하는 결로현상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시공 시 스틸보강재를 삽입해 바람이 센 강원도의 강추위를 막아준 제품으로 탁월한 단열성과 내구성을 갖춘 이건창호의 창호가 선수들의 편안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 PVC단창 PSS 130 SD 시공 이미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프리미엄 단독빌리지인 ‘평창 알펜시아 에스테이트’에는 이건창호의 시스템창호가 총 300세대에 7460세트 적용되어 있다.

거실에는 목재의 고급스러움과 알루미늄의 고성능을 겸비한 복합소재창 ‘CSS 165 LS’가 사용됐으며, 거실 이외의 공간에는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ESS 190 LS’와 ‘AWS 70 TT’가 시공됐다.

‘CSS 165 LS’는 목재의 고급스러움과 고성능을 겸비한 아름다운 창호다. 알루미늄과 목재 창이 서로 분리돼 2개의 창을 끼워야 하는 기존 이중창과는 달리 알루미늄과 목재가 하나로 결합한 단창구조로 돼 있어 아름다우며, 단열은 물론 방음, 수밀효과도 탁월하다.

‘ESS 190 LS’은 초고층 건물이나 기후변화가 심한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보다 향상된 구조, 단열, 수밀, 기밀, 성능을 갖췄다.

▲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ESS 190 LS 시공 이미지

‘AWS 70 TT’는 단열라인을 보강, 단열과 차음 및 밀폐성능을 한 단계 높인 최신 모델이며, 고성능 하드웨어가 적용된 Vent로 160kg까지의 하중에 견딜 수 있고, 52㎜ 삼중유리까지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 창호다.     

▲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AWS 70 TT 시공 이미지

‘LS’는 시스템창호의 리프트슬라이딩(Lift Sliding)의 약자로 일반 슬라이딩 창호의 단점을 보완해 기밀성능과 단열 성능을 향상시키는 시스템창호 개폐 방식이다. 또한, ‘TT’는 턴앤틸트(Turn&Tilt)방식으로 핸들 하나로 회전식(turn) 개방 기능에 여닫이 창의 장점을 갖는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세계적 창호전문 기업인 독일 슈코와 함께 하드웨어를 만들어온 경험을 토대로 평창 선수촌아파트뿐만 아니라 국내외 건설시장에 고품질 기술력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능을 넘어 건축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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