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마케팅 할 수 있는 건축전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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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수 기자
  • 승인 2017.11.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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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17)

[나무신문]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조충기)가 주최한 제12회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17)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건축문화와 건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인들 간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 및 화합·축제의 마당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B홀에서 130여 업체가 300부스 규모로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2회 한국건축산업대전(이하 ‘KAFF 2017)은 ‘Recreation 2017’을 주제로 건축전문전시회, B2B 전시회, B2G 전시회 형태로 구성, 개최돼 국내 최고의 건축전문전시회의 면모를 보였다.

KAFF2017은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6 녹색건축한마당’과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이 동시 개최됐으며, 건축사 실무교육 및 각종 세미나와 신제품설명회 등이 함께 진행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동시행사로 진행된 △녹색건축한마당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친환경건축디자인 공모전 △그린리모델링 세미나 △에너지 진로 프로그램 △녹색건축 정책 토론회 등은 정부를 비롯해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전문기관들이 주관한 행사로써 대한민국 건축계의 흐름을 총망라해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는 “2015년 10월5일 건축법 시행규칙 개정·공포로 착공신고 시 실내재료 마감표·입면도에 건축자재의 성능 및 품명, 규격 등을 구체적으로 표기해야 됨에 따라, 향후 건축사와 같은 건축 전문가들의 건축자재 이해도 및 자재 선택이 더 중요해 질 전망”이라며 “많은 건축·건설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방문과 네트워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러한 업계 상황에 맞게, 자재 품명 표기방법·사례를 연구하고, 건축자재정보시스템 구축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움직임의 첫걸음이 된 것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건축의 미래트렌드를 제시하며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해 추천하는 ‘우수건축자재추천제’가 전시 기간 내 방문하는 건축사의 심사에 의해 진행되는 등 KAFF2017은 건축사와 참가업체가 적극적으로 B2B마케팅 할 수 있는 유일한 건축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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