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합계 325조 3300억원
매출액 합계 325조 3300억원
  • 김낙원 기자
  • 승인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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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임산회사 순위 발표

미국의 대형 회계사무소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사는 지난 1일 세계 임산회사 분석 리포트 2007년판에서 100대 임산회사의 순위를 발표했다.

세계 주식상장회사 상위 100개사를 대상으로 매출액과 수익, 자본회전율 등 작년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100대 임산회사의 총 매출액이 약 3535억90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25조33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위 10개사는 미국의 인터네서널 페이퍼와 웨어하우저, 핀란드의 스토라엔서, 미국의 킴벌리 클라크, 스웨덴의 스벤스카 셀루로사, 핀한드의 UPM, 미국의 프록토 & 갬블, 핀란드의 메사리토, 일본의 오지제지와 일본제지 순이다.

주요국의 매출액 1위는 미국의 인터내셔널 페이퍼, 핀란드의 스토라엔소, 스웨덴의 SCA, 일본의 오지제지, 캐나다 아비티비, 영국의 앵글로 아메리칸, 호주의 페이퍼릭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아시아 펄프 & 페이퍼, 칠레의 아라우코와 브라질의 아라크루즈다.

수익면에서는 킴벌리사가 1위로 나타났으며 프록토 & 갬블, 세쿼나 캐피탈, 인터네셔널 페이퍼 등 4개 회사가 10억달러를 초과하고 있다.

상위기업으로 미국의 조지아 퍼시픽사가 코흐 인더스트리에 매수되어 비상장 자회사로 종적을 감추었지만 작년 매출액은 약 200억 달러에 달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밖의 비상장 대형업체로는 호주의 비지 인더스트리와 오스트리아의 프릿츠 에거가 매출액 23억달러, 캐나다의 톨코 인더스트리와 크루커사가 18억달러, 미국의 북태평양 목재그룹이 15억 달러 등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71억 달러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유럽이 1118억, 일본이 406억, 캐나다가 259억 달러에 달했다.

일본 외 아시아 지역은 140억, 중남미가 144억 남아프리카와 러시아가 각각 60억달러와 17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