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오크’ KSK 집성재 “한국 상륙”
‘말레이시아 오크’ KSK 집성재 “한국 상륙”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7.08.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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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목재, 오크 대비 30% 이상 저렴…고무나무 집성재도 “싸게 팔아요”
▲ ‘말레이시아 오크’ KSK 집성판재.

[나무신문] 남양재 및 집성재 전문 인천 상도목재(대표 김현모)가 일명 ‘말레이시아 오크’로 불리며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애용되고 있는 수종인 케이에스케이(KSK, kembang semangkok, 껌방 서망콕) 집성판재를 국내 시장 최초로 공급을 시작했다. 또 품질이 뛰어난 고무나무 집성판재도 초도 입고했다.

상도목재에 따르면 이 수종은 남양재에서는 보기 드물게 무늬(grain)가 있는 목재로 유럽과 일본에서는 ‘말레이시아 오크’로 통용되고 있다. 용도 역시 오크와 비슷한 가구 및 인테리어, 원목 문 등 제작에 주로 쓰이고 있다.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적당한 밀도를 가지고 있는 게 특징으로, 비중은 515~755㎏/㎥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물성과 특성이 오크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중국산 오크 집성재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는 게 상도목재의 설명이다. 규격은 18×1220×2440㎜와 18×910×2440㎜ 두 종류다.

▲ 고무나무 집성판재.

한편 상도목재는 KSK 국내 첫 출시와 고무나무 집성재 첫 입고를 기념해, 고무나무 집성판재를 일정 기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고무나무 집성재 규격은 15×1220×2440㎜와 18×1220×24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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