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겸용 부엌
[나무신문 | 국가한옥센터 auri] 침실과 거실, 부엌과 화장실을 갖춘 사랑채를 완전히 별도로 계획하여 ‘주택 내 주택’으로 기능하도록 하였다. 이 사랑채는 대문간을 포함하고 있다.
사랑채는 작은 공간에 거실과 부엌, 침실을 함께 배치하는 원룸구조를 적용하였다. 하나의 공간에 여러 기능(거실, 부엌, 식당)을 결합한 것은 최근 1인 가구의 수요와 생활양식에 대응하는 원룸 및 오피스텔 구조를 도0
입한 것이다. 거실 겸 부엌은 마당에서 출입이 가능하며, 크기는 3090㎜×2410㎜이다.
• ‘ㅡ’자형 작업대 구조: 빌트인시스템 설치
• 거실과 부엌, 침실을 함께 배치하는 원룸구조
서재의 간이부엌
별채에 위치한 전시실은 서재로 활용된다. 화장실과 창고 사이 공간(폭 1324㎜)에 간이 부엌을 설치하여 별채를 이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간단한 손 씻기와 수납이 가능하며 창을 설치하여 자연환기와 외부전망을 확보하였다.
• 별채에 화장실, 간이부엌, 보일러실, 창고를 배치
사랑채 간이부엌
리모델링 전 형태를 유지하여 같은 위치에 비슷한 크기로 사랑채 간이부엌을 계획하였다. 싱크대와 수납공간의 기능을 갖는 작업대 위에 창호를 설치하여 자연환기와 외부전망을 확보하였다.
외부 뒷부엌 설치
이 사례는 나무나 창호지로 마감되어 냄새배임에 취약할 수 있는 한옥의 특성을 배려하여, 외부에 간이부엌을 설치하였다. 뒷부엌을 이용함으로써 환기 걱정없이 요리를 할 수 있고, 청결하고 깔끔한 주택관리가 가능하다. 다만,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설비가 고안될 필요가 있다.
자료제공 = 국가한옥센터 a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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