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 코리아 건자재로 중국 공략
메이드인 코리아 건자재로 중국 공략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6.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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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제품 다변화와 유통망 확대로 글로벌 시장 키우기 총력

[나무신문] 최근 3개월간 중국, 호주, 독일 등에서 개최된 글로벌 전시회에서 활발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 www.hlcc.co.kr)가 이번엔 아시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영업력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화L&C는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에 위치한 상하이 신(新)국제 엑스포 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 주방 및 욕실 박람회(KBC 2017 Kitchen & Bath China)’에 참가해 주방 및 욕실에 적용되는 건자재 신제품 다수를 선보였다. 매년 전 세계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의 주방, 욕실 제품을 선보이는 ‘KBC’는 10만여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 욕실 전문 박람회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L&C는 순도 99%의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 20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 8종, 가구 표면용 마감재 ‘PET 데코시트’ 20종 및 인테리어필름 ‘보닥BODAQ’ 20여종을 전시했다. 칸스톤과 하넥스만 전시했던 과거 박람회와 달리 올해에는 주방 가구 마감용 데코시트 및 인테리어 필름까지 함께 전시해 중국 시장에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해외 전시 테마로 미니멀리즘과 심플함을 강조하는 ‘Less, but Better’를 선정한 한화L&C는 ‘KBC 2017’에서도 정제된 디자인의 신규 패턴 제품으로 주방과 욕실 공간을 꾸몄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의 수페라멘토 컬렉션 중 블랙 컬러톤의 ‘메테오르(ME-TEOR)’ 패턴을 주방 상판과, 벽체, 아일랜드 상판에 적용했다. 

한편 욕실 공간에는 열 성형이 가능해 곡면 및 다양한 형태를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적과 공간의 제약 없이 폭 넓게 활용되고 있는 인조대리석 하넥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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