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부와 아이의 행복한 침대 생활
1+1=3, 부부와 아이의 행복한 침대 생활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7.04.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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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침대 신제품 경쟁…가격과 디자인, 기능성 고려한 다양한 제품 ‘활활’

[나무신문] #패밀리침대 #신혼부부 #가정의달 #이벤트 #혼수용품 #까사미아 #동서가구 #밀라노리빙 #시몬스 #에넥스 #일룸 #한샘 #현대리바트

▲ 일룸. 패밀리 베드 ‘쿠시노’.

유독 결혼식이 많은 5월. 웨딩마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신혼부부들의 최대 화두는 ‘혼수’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침대는 오랜 시간 공들여 선택할 수밖에 없기 마련. 그렇다면 합리적인 침대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침대는 종류와 사이즈도 다양하다. 싱글, 슈퍼싱글, 퀸, 킹 등 소비자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에는 더 나아가, 훗날 태어날 아이를 고려한 제품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패밀리 침대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관계자는 “패밀리 침대는 근래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스마트한 혼수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신혼일 때는 퀸이나 킹 또는 라지킹 사이즈 침대를 사용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붙여 쓰는 등 가족 수와 공간 크기에 따라 침실 구성을 새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며 “이후 아이가 성장하면 침대를 분리해 활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른 최상의 수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로 인해 패밀리 침대는 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신혼부부나 아이를 갓 출산한 부부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시리즈로 구성된 협탁과 옷장, 서랍장과 함께 배치하면 밝고 화사한 신혼 인테리어 연출도 가능해 인테리어 요소로도 손색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 예로 일룸의 ‘쿠시노’ 제품의 경우 신혼 침실의 화사한 분위기부터 온 가족의 사용성까지 잡은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침대 하부 수납장과 물품 거치대 등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어 감각적이고 활용도 높은 침실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패밀리 침대와 관련한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 한샘 관계자는 “여성포털 사이트 이지데이와 네이버 오피스가 2월2일부터 15일까지 기혼 남녀 463명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부부의 잠자리를 보면, 각방 혹은 각 이불을 쓴다는 응답이 52%로 한방을 쓴다는 응답보다 조금 많았다”며 “각방을 쓴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을 때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9%에 그쳤다. 오히려 배우자의 잠버릇이 심해서가 27%, 육아 때문에 26%, 부부의 활동 시간대가 달라서가 25%로 2/3를 차지했다. 특히 육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초등학교 때까지도 아이와 함께 자는 경우가 허다한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춰봤을 때, 앞으로도 패밀리 침대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글 = 홍예지 기자 hong@imwood.co.kr
사진 = 까사미아, 동서가구, 밀라노리빙, 시몬스, 에넥스, 일룸, 한샘, 현대리바트 제공

 

까사미아
조합·분리가 자유로운 침실가구 시리즈 

▲ 까사미아. 새롭게 선보인 침실가구 시리즈 ‘라이프’.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에서는 지난해 1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침대 구성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침실가구 시리즈 ‘라이프(Life)’를 출시했다. 

라이프는 킹 사이즈와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 조합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침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혼일 때는 부부 침대로 사용하다가 아이가 태어나면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붙여 영유아 시절 동안 아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아이가 성장한 후에는 슈퍼싱글 침대를 따로 분리해 아이의 개인 침대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도가 높다. 

또한 방 구조와 크기, 인테리어 등에 따라 헤드보드가 없는 프레임 침대로도 활용 가능하다. 헤드보드가 없는 침대는 침실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가구 디자인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라이프 시리즈는 플랫폼과 헤드보드, 사이드테이블, 와이드수납장 등 총 7개의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라이프는 체스트넛(밤나무) 소재를 사용해 나무옹이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며 “까사미아는 체스트넛, 아카시아와 같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원목 소재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시몬스 침대
예비 신혼부부들의 스마트한 선택

▲ 시몬스 침대. 침대 프레임_파에나.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에서는 다양한 침실 연출이 가능한 패밀리 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몬스는 패밀리 침대 신제품에 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 ‘로울(Rowl)’은 최상위 천연가죽인 톱 그레인을 필로우 쿠션 헤드보드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과 부드러운 감촉을 살렸으며, 침실 분위기에 맞춰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네이비와 도브화이트 두 가지 컬러를 선보였다. 

또한 헤드레스팅 기능이 적용된 ‘파에나(Paena)’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연출한다. 여기에 관리가 편한 친환경 소재인 라무스 원단을 채택해 생활 오염 방지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사이드보드의 결합과 분리가 가능해 패밀리 베드를 해체하고 단독으로 사용할 때도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 시몬스 침대는 프레임 전 제품에 E0등급의 안전한 자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가에서 정한 환경 기준인 E1보다 더 높은 등급이다.

시몬스는 지난 4월 초까지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4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침구 세트 또는 10만 원 상당의 포켓스프링 베개 2개를 증정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한 바 있다.

 

밀라노리빙
맞춤제작 통한 고객 만족 서비스

▲ 밀라노리빙에서는 고객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침실가구 전문 밀라노리빙에서 선보이는 패밀리 침대는 우수한 내구성, 실용성, 디자인, 맞춤제작 등 다양한 장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밀라노리빙은 침대 프레임을 구성하는 내부 목재 틀을 내구성이 우수한 러시아산 소나무 원목과 합판 중 최상급으로 꼽히는 말레이시아산 합판만을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 또한 내부 소재는 가장 단단한 HR폼을 목재에 두껍게 덧대고 그 위에 캐시미론 솜을 추가로 덧댄 후 이태리 천연면피 소가죽과 고급 인조가죽으로 마감한다. 

▲ 밀라노리빙에서는 고객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디자인도 강점이다. 밀라노리빙의 패밀리 침대는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자랑한다. 헤드의 경우 소파처럼 푹신한 타입, 이동형 헤드타입,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헤드 타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색상, 사이즈, 소재, 크기, 높이, 다리 유무 등을 고객의 기호에 맞게 100%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소비자의 집 안 분위기, 벽지와 바닥 색상, 방 크기와 구조 등에 따라 단순한 패밀리 침대가 아닌 원하는 크기와 소재로 제작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 밀라노리빙에서는 고객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패밀리 침대 전망에 대해 밀라노리빙 관계자는 “패밀리 침대는 앞으로 어린 가족이 있는 가족 고객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리라 사료된다”며 “패밀리 침대 시장은 신혼 패밀리 침대, 가족형 패밀리 침대, 황혼형 패밀리 침대 등 밀라노리빙 디자인팀에서 예측했던 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본다. 즉 전 연령대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으로 더욱 여러 가지 형태로 확대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밀라노리빙은 앞으로도 내구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 기본에 충실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매트리스 또한 두 개의 매트리스 연결 부위에 대한 이물감을 감소할 수 있는 패밀리 침대 전용 추가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의 입장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커 가는 침대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에넥스
손쉬운 수납과 분리 

▲ 에넥스. 그리드 패밀리 침대.

에넥스몰에서는 필요한 용품을 바로바로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루이스 수납 패밀리 침대’와 간편하게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그리드 패밀리 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신혼부부나 아이가 있는 집에는 루이스 수납 패밀리 침대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침대 헤드 부분에 수납공간이 있는 저상형 침대로, 육아에 탁월한 제품이다. 수납공간에는 젖병이나 기저귀, 장난감 등을 보관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하는 필요한 물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침대의 3면을 가리는 펜스에 높낮이 차이를 둬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다. 한쪽 방면으로 이동이 많을 경우 해당 면에 낮은 220㎜ 펜스를 두고, 가림막이 필요할 경우에는 높은 410㎜ 펜스를 두는 식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바닥과 침대 프레임 사이의 높이 차도 220㎜로 높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다. 모든 모서리에는 스폰지 엣지를 넣어 실수로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안심할 수 있다. 침대 사이즈에 따라 모듈 형태의 구성이 가능해 신혼 시 퀸 사이즈 침대로 이용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슈퍼싱글을 추가 및 연결해 패밀리 침대로 활용 가능하다. 

▲ 에넥스. 루이스 수납 침대.

패밀리 침대인 그리드는 온 가족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저상형 침대다. 매트리스 사이즈의 높이가 동일해 가족 구성원이나 공간에 따라 SS, Q, Q+SS, Q+Q 즉 4가지 형태로 붙이거나 옮겨 사용 가능하다. 이때 양 사이드에 연결 프레임이 있어 매트리스 간의 조립 및 분리를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틈이 벌어지지 않아 자연스러운 일체형 구조로 연출할 수 있다. 매트리스가 밀리지 않는 매립형 구조를 적용해 부모와 자녀 모두가 최상의 수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안정성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아이들이 쉽게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저상형으로 제작했으며, 헤드레스트 부분도 동일한 소재를 통해 부딪쳐도 다치지 않도록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가죽이 늘어나거나 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퀼팅 처리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그리드 패밀리 침대는 모카,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취향에 맞게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동서가구
힐링에 초점을 두다

▲ 동서가구. 건강침대 패밀리.

유아동 자녀를 둔 30대 중후반 부모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EDF by 동서가구는 우수한 기능과 힐링적 포인트를 부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고루 갖춘 대표적 제품으로는 ‘원목 황토볼 침대 패밀리(Q+SS)’가 있다. 

이 제품은 삼나무 원목을 소재로 한 친환경 제품이다.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삼나무 원목의 부드러운 컬러가 집 안 어느 공간이든 감각적인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원활한 공기순환으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깔판 밑 부분에는 플라스틱발을 부착해 바닥에서 밀리는 것을 방지한다. 

황토볼의 장점도 느낄 수 있다. 동서가구의 관계자에 의하면 황토볼은 △습도 조절 및 공기 정화 기능이 우수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체온유지 및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소화 작용을 돕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해당 제품의 경우 2㎜의 작은 황토볼 알맹이 수십만 개가 자리 잡아 배김 현상을 완화해주고, 고탄력 쿠션제를 보강해 푹신함과 부드러움을 더한다. 2인용 퀸 사이즈는 좌/우 개별난방이 가능하고, 온도조절 컨트롤러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EDF by 동서가구의 관계자는 “앞으로 파스텔 톤의 컬러 및 소재의 차별화된 기능성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며 “빅 사이즈 패밀리 침대를 추가 개발하고 패브릭 소재의 기능성 건강 매트리스 등 침구와 침장 용품까지 기획 개발 중으로, 6월 중 출시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
자유로운 구성으로 넓은 선택 폭

▲ 현대리바트. 노튼.

현대리바트에서는 ‘노블’과 ‘노튼’, ‘노드’ 3가지 종류의 패밀리 침대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요람형 패밀리 침대인 노블은 쿠션형 헤드보드와 부드러운 라인의 사이드 바, U자형의 견고한 바닥판이 3면을 감싸줘 마치 요람에서 자는 듯한 포근함을 선사한다. 사이드 바와 협탁, 사이드 쿠션은 좌우 구분 없이 어느 공간에서든 설치가 가능해 아이가 어릴 때는 양쪽 사이드 바로 더욱 안전하게, 성장 후에는 사이드 바를 분리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 현대리바트. 노블.

노튼은 자유로운 헤드가드 배치로 더욱 안전한 패밀리 침대다. 이동식 헤드가드를 통해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 사이 어디든지 끼워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맞게 변화가 가능하다. 독서할 땐 편안한 등받이로, 수면 시엔 안전 가드로 활용할 수 있는 헤드가드를 통해 더욱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한 패밀리 침대를 완성할 수 있다. 

▲ 현대리바트. 노드.

빈틈없는 공간 활용을 위한 수납형 패밀리 침대로는 노드가 있다. 아이가 어릴수록 집 안은 각종 육아용품으로 가득 차 아무리 치워도 어수선하기 마련. 이럴 때 노드는 죽은 공간이 되기 쉬운 침대 하단을 서랍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가 자주 입는 옷이나 장난감 혹은 계절이 지난 옷 등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다.

 

일룸
가족 생애 주기에 따라 변신

▲ 일룸. 패밀리 베드 ‘쿠시노’.

일룸의 패밀리 침대 ‘쿠시노’는 가족 생애 주기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라이프 사이클 맞춤형 제품이다. 신혼 때 사용하던 퀸 사이즈 침대에 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추가해 두 개의 침대를 나란히 붙여 가드만 추가하면 패밀리 침대로 변형 가능하다. 아이가 성장하면 싱글 침대를 분리해 자녀의 독립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어 가족의 생애 주기에 맞는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 일룸. 패밀리 베드 ‘쿠시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따듯한 내추럴 톤의 컬러와 디자인은 아늑한 분위기의 침실을 조성하며, 시리즈로 구성된 가구는 화사한 공간을 선물한다. 쿠시노의 침대 다리는 탈·부착이 가능해 기본형과 저상형으로 침대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침대 가드와 가드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물품 거치대, OLED 수유등과 같이 공간과 필요에 맞는 여러 옵션을 제공해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인 영유아 부모들의 마음까지 배려했다. 가드 외부는 투톤으로 디자인해 기존 아이 가구와 달리 트렌디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 일룸. 패밀리 베드 ‘쿠시노’.

일룸의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가구 선택 기준이 소재와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적인 측면까지 확장됐다. 이에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생애 주기에 따라 자유롭게 변화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패밀리 베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며 “가족 생애 주기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라이프 사이클 맞춤형 패밀리 베드는 신혼 침실, 패밀리 침실, 나아가 아이의 독립된 침실까지 커버할 수 있는 높은 활용성을 지녀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일룸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주거 환경과 생활습관 등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쉽게 버려지고 망가지는 가구가 아닌, 오랜 시간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진정성 있는 가구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샘
침대맞춤법을 선보이다

▲ 한샘. 스테디 패밀리 침대.

한샘의 ‘스테디2침대’는 신혼 때 구매해 자녀가 태어나도 가족 구성원 및 침실 공간 사이즈에 따라 모듈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독형으로 슈퍼싱글과 퀸사이즈,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조합한 세 종류의 패밀리형이 있으며, 아이와 함께 패밀리형 침대를 사용하다가 아이가 성장하면 분리해 독립 수면을 시작하기 용이하다. 또한 모든 사이즈의 높이가 동일해 신혼 침대로써 퀸사이즈 침대를 사용하다가, 슈퍼싱글 침대를 추가 구입해 가족 침실로 연출할 수 있다. 가드형 프레임은 적당한 높이로 침실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 장점도 있다. 색상은 그레이, 베이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별 3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로 합리적이다. 

▲ 한샘. 스테디 패밀리 침대.

패밀리 침대를 선호하는 연령대는 주로 신혼부부다. 관계자는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가 생기면 둘의 생활만 고려해 장만한 가구들은 애물단지가 되기에 십상이다. 하지만 스테디 침대는 자녀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감안해 개발된 만큼 침대 높이가 계단 한 개보다 낮고, 가드형 프레임이 있어 자녀의 낙상 우려를 덜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성장하면 슈퍼싱글 사이즈의 침대를 따로 떼어 사용할 수 있다”며 “매장에서 ‘스테디 침대를 본 신혼 고객의 90%가 바로 스테디를 구매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2~30대 신혼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신혼부부들에게는 가격대가 합리적이면서도 관리와 활용이 용이한 가구들 위주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 한샘. 스테디 패밀리 침대.

한편 한샘은 3월 초부터 방영한 침대 광고 중, 소비자에 맞춘 침대를 소개 중에 있다. 이에 스테디 침대 역시 ‘가족계획에 맞춤’ 편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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