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이고 찬란하神 ‘생활용품’
실용적이고 찬란하神 ‘생활용품’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12.3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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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들의 신의 한 수…갖가지 소품으로 인기몰이 ‘톡톡’

[나무신문] #도깨비도 반할_찬란한 소품 #생활용품 #신년 #집들이 #홈퍼니싱 #까사미아 #물건연구소 #밀플라토 #이케아 #카레클린트 #한샘 #현대리바트

▲ 물건연구소. 레스트 에디션.

최근 ‘집방’의 인기와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상승 등으로 주방용품 및 각종 소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들 역시 앞다퉈 영역을 넓히는 추세로,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작은 소품부터 큰 규모의 가구까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최근 이케아 코리아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식기 및 주방용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케아 광명점에는 1000.00㎡(302.5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700개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 중이며, 이 외에도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서의 일상을 한층 편하고, 아름답게 연출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샘 역시 1997년부터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판매를 시작했다. 결혼 시즌에는 20대가 주를 이루며,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이 주 연령층으로 여성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카레클린트 역시 일반 가구에서 나아가 소품 등을 확대·취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가구를 실제 집에서 사용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각 공간에 해당하는 적절한 소품들이 필요하다”며 “특히 테이블이 전시된 곳에 그릇이나 머그컵, 테이블 매트 등 주방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을 함께 배치하면 주방의 느낌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일반 공방에서도 나무그릇 및 소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작은 소품인 만큼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글 = 홍예지 기자 hong@imwood.co.kr
     김리영 기자 ryk206@imwood.co.kr
사진 = 까사미아, 물건연구소, 밀플라토, 이케아, 카레클린트, 한샘, 현대리바트 제공 

 

물건연구소
정성 가득한 소량 한정 프로젝트

▲ 물건연구소. 레스트 에디션.

주방 일을 하는 아내를 위해 목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물건연구소의 주방용품은 임정주 대표가 아내를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초반 필요한 물건을 하나둘 만들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제품 라인이 형성됐다. 그 첫 출발이 바로 소소프로젝트였다. 

물건연구소는 주로 3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 사이의 여성들을 타깃으로 수량과 기간을 한정한 프로젝트 형식의 판매 방법을 통해 주방 도구 세트를 선보인다.

▲ 물건연구소. 앵글에디션 테이블웨어 연출컷.

임 대표는 “소품이나 주방용품은 자주 사용하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물건이기에 다른 물건들보다 조금 더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사용자의 손을 편안하게 하는 각도와 디자인을 제품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물건연구소는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키친툴 세트, 접시와 밥그릇, 국그릇, 샐러드 볼 등으로 구성된 앵글에디션 등 저렴한 가격대부터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 섬세하고 꼼꼼하게 제작했을뿐 아니라 한정기간이라는 특성상 판매 직후 모두 매진됐다는 설명이다.

▲ 물건연구소. 소소프로젝트 테이블웨어 연출컷.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8월, 서플라이 서울을 통해 ‘워크숍(Workshop)’이라는 전시를 마련한 것. 관람객들을 위해 대패로 젓가락을 만들거나 그 밖에 버터나이프, 스몰플레이트 제작을 직접 시연했다. 

임 대표는 “많은 사람이 나무로 제작하는 일에 대해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 손작업 하나만으로도 멋진 소품과 주방용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함이었다”고 설명했다.

 

까사미아
토털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성큼 

▲ 까사미아. 소품 연출컷.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내 집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가구를 구경하러 온 소비자들도 작은 소품 1~2개를 바꿈으로써 스스로 만족감을 주는 쇼핑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소품과 가구는 물론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까지 살펴볼 수 있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를 방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까사미아는 오래전부터 가구와 패브릭, 소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작은 소품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내고 싶어 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처음에는 혼수 가구를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추후 인테리어 소품 구매를 위해 재방문하거나, 소품 구매만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가 점차 증가한다는 전언이다. 

▲ 까사미아. 소품 연출컷.
▲ 까사미아. 소품 연출컷.

근래엔 가구 등을 구매 시 한 번에 큰 지출을 하기보다는 쿠션, 다이닝 소품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은 추세다. 관계자는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 일명 립스틱 효과처럼 실제로도 소품군 중 매출이 높은 품목군은 쿠션 커버류, 식탁 매트류, 커트러리류 등으로 1~2만 원의 예산으로 거실이나 식탁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제품들이다”고 전했다. 또한 주거와 양육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1인 가구의 증가도 소품 시장의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까사미아 관계자는 소품 및 주방용품을 확대·취급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과거 가구매장은 혼수 등 가구만을 판매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대형 가구업체를 중심으로 가구매장이 침실, 다이닝용품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는 폭넓은 제품을 취급하는 토털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테리어 관련 쇼핑을 원하는 이들이 가구 매장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케아
새롭게 다가오는 주방의 의미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가진 기업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품을 보다 많은 사람, 다양한 가족 구성원과 여러 연령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케아 코리아가 TNS 코리아를 통해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주방’을 선택한 응답자가 6%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방을 여자만의 공간으로 보는 시각은 여성 응답자 600명 중 절반 이하인 46%로, 주방을 주부만의 공간으로 한정하던 인식이 크게 변화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응답자들이 답한 주방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는 ‘주방에서의 대화’, ‘음악 감상 및 노래 부르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용’ 등이 있다. 주방이 요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는 설명이다. 

▲ 이케아. 광명점 식기용품 진열대.
▲ 이케아. 광명점 식기용품 진열대.

이에 이케아 코리아는 9월22일 주방 및 다이닝 공간에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경험의 가치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 캠페인을 출범했다.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헤이집밥’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운영한 바 있다. 헤이집밥에서는 이케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케아의 주방 및 다이닝 공간을 예약해 직접 요리를 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이케아의 식기 및 주방용품을 다이닝 공간 예약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이케아만의 감성을 담은 공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이케아. 인테리어 연출컷.

한편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모든 제품군과 식기 및 주방용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이 홈퍼니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가족 및 친구와 같이 요리하고 식사하는 경험의 가치에 중점을 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레클린트
가구와 소품의 우아한 컬래버레이션

▲ 카레클린트. 인테리어 연출컷.

카레클린트는 가구와 소품은 필수불가결한 관계임을 파악해 소품 및 주방용품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연령과 성별을 떠나 소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카레클린트 군자 리빙숍, 수원 리빙숍을 중심으로 인테리어 연출을 돕는 소품과 주방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수제 원목 가구 브랜드라는 정체성 아래 원목의 특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디바제, 바날 등으로 제작된 스피커나 조명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카레클린트 가구에 연출을 돕고, 인테리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입점 및 판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의 인기제품 톱3는 ‘카레클린트의 우든트레이’, ‘멜로우스페이스의 테이블매트’, ‘르쿠르제의 냄비 및 머그컵 등’이다. 특히 카레클린트 하남점에서는 지난해 12월에 크리스마스 홈테이블 파티라는 제목으로 르쿠르제 특별 이벤트를 연 바 있다. 카레클린트의 제품과 어울리면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식기들을 디스플레이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한편 관계자는 “소품과 주방용품은 카레클린트 리빙숍에서만 한정적으로 취급하기에 전체 매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소품 등을 확대·취급함에 따라 확실히 다채로운 연출 공간을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 예로 쇼룸의 거실 공간에서는 소파 및 소파 테이블과 함께 그에 어울리는 러그로 연출하고, 주방에는 식기, 조리기구 등으로 현실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샘
트렌드 앞선 생활용품 판매

▲ 한샘. 미니 후라이팬 세트.

1997년부터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판매를 시작해온 한샘은 가구 시장은 결혼, 이사 등의 시즌이 명확해 집객이 몰리는 시점이 정해져 있는 반면 생활용품은 시즌의 개념이 없고 꾸준히 매장에 고객을 유입할 수 있어 집객의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한다.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의 평균 구매 가격은 약 7만 원이다. 인기 제품은 작가이자 영화 평론가로 활동 중인 허지웅 씨도 애용한다는 ‘타조깃털 먼지 털이’, ‘폴란드 구스 이불 솜’, 신상품 중 ‘한샘 미니 후라이팬 세트’ 등이 꼽힌다. 이 중 한샘 미니 후라이팬 세트는 아담한 사이즈로 조리 후, 그대로 상차림하기 좋을 뿐 아니라 주물 소재를 사용해 보온 효과가 우수한 장점이 있다. 미니 계란말이팬과 소스팬, 서빙팬과 디저트팬, 세라믹냄비로 구성된 제품은 손잡이까지 통주물로 오븐 사용도 가능하다. 

▲ 한샘. 타조깃털 먼지털이개.

아울러 타조깃털 먼지 털이는 정전기 없이 먼지의 흡착이 우수해 가죽제품, 고가의 가구, 텔레비전 등 잔 흠집이 걱정되는 제품에도 사용 가능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대에서 3~40대 초반의 여성이 주 연령층인 한샘은 이와 관련해 매년 1, 3, 6, 9, 12월에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소품 및 주방용품의 경우 2016년에는 직매장 2곳과 하남 스타필드 1곳에 입점했으며, 앞으로는 대리점 유통 또는 많은 집객을 확보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97년부터 주방과 생활용품을 해왔기에 최근에 크게 나타난 변화는 없다. 다만 생활용품으로 분야를 확대함에 따라 꾸준히 집객이 늘고, 그러한 여파로 인해 가구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생활용품 비중은 약 6~7% 정도며, 생활용품 중 주방용품 카테고리는 3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현대리바트
시즌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 

▲ 현대리바트. 로이시리즈.

현대리바트에서는 주로 시즌별 특성에 맞는 소품을 할인 중에 있다. 연말에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캔들 홀더시리즈, 음식을 더욱 맛있게 보이게 하는 식기류 등을 할인하고 따듯한 겨울맞이를 위해 소파패드 등 패브릭 제품도 할인한 바 있다. 

▲ 현대리바트. 스타일링민트 앞치마.

리바트홈에서 인기제품 톱3로 꼽히는 것은 ‘스타일링 앞치마’와 ‘블록 리빙박스 시리즈’, ‘우드&글래스 저장용기’다. 2~3만 원대의 스타일링 앞치마는 민트, 그린 등 포인트가 되는 색상이나 데님처럼 독특한 소재의 앞치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치마뿐 아니라 주방 장갑, 슬리퍼, 티슈 커버 등이 한 구성으로 나오는 제품도 많아 세트로 구매하는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2만 원대의 블록 리빙박스 시리즈는 클리어, 핑크, 옐로우, 블루, 브라운 색상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색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개를 겹쳐 서랍장처럼 쌓아 올릴 수 있는 디자인이며, 뚜껑이 전면에 달려 있어 박스를 옮기지 않고 그 자리에서 쉽게 물건을 꺼낼 수 있어 실용적이다. 뚜껑 덕분에 장기간 보관 시에도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갈 염려가 없다. 

▲ 현대리바트. 스타일링큐브 앞치마.

1만 원대의 우드&글래스 저장 용기는 단풍나무의 고급스러운 우드 뚜껑에 항균 처리된 실리콘 패킹으로 한층 더 고급스럽게 제작된 제품이다. 최근에는 저장 용기뿐 아니라 도마, 쟁반 등 내추럴하면서도 어떤 분위기의 인테리어에서도 잘 어울리는 우드 디자인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시즌 및 소비자 특성에 맞는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홈스타일 브랜드로 리바트홈을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밀플라토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그릇

▲ 밀플라토. 나무그릇들.

참죽, 오리, 산벚 등 총 50여 가지의 국산목으로 나무그릇과 작은 물건들을 제작하는 밀플라토는 최근 나무그릇과 함께 이를 응용한 데스크 소품들까지 선보이며 목선반 수공예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40대 이상의 주부가 주 고객인 이곳은 플레이트 겸 트레이로 사용하는 월넛 소반, 자연스러운 엣지가 돋보이는 원목도마, 심플하고 세련된 접시용 플레이트 등이 인기 품목이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가격대와 디자인도 다양하다. 

김규 대표는 “신체 접촉이 가장 빈번하게 이뤄지는 제품이기 때문에 마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물에 약한 나무로 제작되지만 물로 세척해야 하는 점을 항상 고려한다”고 제작 기술상의 포인트를 전했다.        

▲ 밀플라토. 나무그릇들.

최근에는 연말 핸드메이드 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숟가락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경험을 확장해 올해는 나무 그릇에 관련한 워크숍 등으로 목선반 작업의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오로지 성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사회가 지나가고, 현재는 보다 다양한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사람들이 나무와 같이 자연스러운 물성을 가진 물건들에서 온기와 머뭄의 미학을 느낀다”며 목재로 제작되는 그릇의 인기 비결을 전했다. 

밀플라토는 새해에 주방용품과 더불어 거울, 조명과 같은 생활용품으로 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고객이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은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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