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발생 건수 전년 대비 33% 감소
산불 발생 건수 전년 대비 33% 감소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2.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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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기동 단속·진화 체계 구축…피해면적 9% 감소
▲ 최근 10년 간 산불 발생 주요 원인.

[나무신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이 12월15일로 부산·대구·울산·경상남·북도 국유림에 대한 2016년도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2016년도 남부지방청 관내 국유림 산불 발생은 총 6건인 2.33ha로 전년도 9건인 2.44ha 대비 산불 발생 건수가 33%, 피해 면적은 9% 감소됐다.

최근 10년 동안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았고, 계절별 현황으로는 봄이 60%로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동시다발 및 대형 산불에 대비해 봄·가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했으며, 특히 올해는 명절, 어린이날 등 주요 공휴일이 주말과 연계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산불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요명산, 등산로 등을 중점으로 전 직원이 산불방지 기동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산불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3월15일 경북 동해안 대형 산불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불예방 및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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