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장협회 방문…전통 건축 교류
일본 미장협회 방문…전통 건축 교류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12.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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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박람회 조직위, 11월24일부터 4일간 오사카 전통기술 탐방
▲ 치요즈루 공방.

[나무신문] 한옥박람회 조직위원회가 2017한옥박람회에서 진행하는 한중일 대목장 컨퍼런스 및 장인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1월24일부터 4일간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전통기술 장인들을 만나고 전통 건축 교육기관 및 협회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철물로 유명한 미키시의 대장간들과 가나자와현에 위치한 일본 미장협회, 장인대학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채워졌다. 

일본 효고현의 미키시는 반슈미키우치 칼의 산지로 철물산업의 전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현재 치요즈루 사다히데 대장간의 네 번째 마스터가 된 나오히데는 전통기술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일본 속의 일본’이라고 불리는 가나자와현에서는 미장협회와 장인대학 두 곳을 방문해 오랜 노력으로 자리한 체계적인 전통건축 교육 시스템을 확인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최로 한옥박람회 조직위원회와 한옥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캔고루가 후원하는 2017한옥박람회는 내년 2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느린 시간을 담은 집’이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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