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산림 복구’ 재차 강조
북한, ‘산림 복구’ 재차 강조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12.05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무신문]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가 11월19일 ‘마라케시 행동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

총회 기간 중 11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 고위급회의에서 각국 주요 인사들이 파리협정 발효에 따른 이행을 강조하고 노력을 요청하는 가운데 북한의 참여가 주목을 받았다. 북한 대표로 참석한 최명남 주제네바 차석대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8% 무조건적 감축, 선진국들의 지원을 받을 경우 최대 40% 감축하겠다는 북한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해 파리 총회에 북한 대표로 참석했던 이수영 외무상은 김정은 위원장이 선포한 ‘산림복구전투(war on deforestation)’를 통해 향후 10년간 63억 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수치를 밝혀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