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수목원 임시 개관
아시아 최대 수목원 임시 개관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9.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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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9월2일부터 시범 운영…프로그램 점검 뒤 내년 오픈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어린이 정원.

[나무신문]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위치한 백두대간수목원을 임시 개관한다. 백두대간수목원은 5179ha 규모로 전시·연구·휴양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개념의 수목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 말까지 2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공사를 마쳤으며 이번 임시 개관을 통해 운영 상태를 점검한 뒤 내년에 수목원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임시 개관 기간에는 식물보호 등을 위해 평일에는 하루 3회, 주말에는 하루 4회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한 방문이 가능하고 야외전시원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트램을 타고 관람할 수 있다. 단 방문자센터와 주변 정원은 예약 없이도 구경할 수 있다. 

현재 산림청은 임시 개관에 필요한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교육전문가 등의 전문 해설요원들을 수목원에 배치했으며 특화된 해설·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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