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신문]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이 전북 남원시 산동면 청사 뒤편에 유아 전용 산림 체험 교육 공간인 춘향골 유아숲체험원 개원과 지역 유아들의 산림체험 교육을 위해 유아 보육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 시내 인근에 위치한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은 1.8ha의 공간으로 조성돼 8월 중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지역의 유아보육기관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했다. 약 21개의 참여기관을 선정했고, 9월부터 체험 위주의 산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유아숲지도사 2명이 배치돼 숲소파, 통나무터널, 모래놀이터, 네줄징검다리, 대나무실로폰 등 다양한 야외 체험공간으로 조성했다. 특색 있는 숲놀이로 유아들이 직접 자연을 느끼고 오감만족을 통해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숲체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