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대상록활엽수 종자공급원 조성사업 첫삽
난대상록활엽수 종자공급원 조성사업 첫삽
  • 김오윤 기자
  • 승인 2016.08.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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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박나무.

[나무신문]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국민이 체감하는 산림정책 성과창출을 위해 ‘난대상록활엽수 종자공급원 조성사업’을 올해 산림청 국민행복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난대상록활엽수는 우리나라 서남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분포하며, 최근 기후변화로 분포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대표수종인 황칠ㆍ후박나무는 약용 및 특용수로 인기가 높고, 구실잣밤ㆍ붉가시나무의 경우 질 좋은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조림확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황칠나무,

서부청에서는 이에 따라 난대상록활엽수 종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양묘사업소에 국유림 내 최초로 난대상록활엽수 종자공급원을 10월말 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서부청 관계자는 종자공급원이 조성되면 난대수종 종자의 원활한 공급 기반 마련과 아울러 일반 국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림사업 관련 체험장 및 교육장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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