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산림치유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산림치유프로그램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7.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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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국유림관리소, 11월까지 숲체험원서 월1회 운영
▲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

[나무신문]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원수)가 홍천?횡성 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11월까지 숲체험원에서 월1회씩 진행되며 이날 행사는 6월28일 초원리 화백나무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렸다. 

산림치유는 숲의 향기, 물, 바람, 햇빛, 산소 등 자연요소를 이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자아 존중감과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숲속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자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는 심리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데, 초원리 숲체험원의 화백나무, 잣나무 숲은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아 산림 치유에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는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산림교육 전문가의 스토리텔링을 통한 숲 해설 및 숲속 명상의 시간 △나무 조각을 활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오디맛보기 및 오디잼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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