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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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범석 기자
  • 승인 2016.06.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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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임업, 5월 출시 패션판넬 “대박 조짐 솔솔”

[나무신문] 거칠고 투박한 것으로만 여겨지던 목재가 패션을 넘어 예술의 경지에까지 오르고 있다. 무항변 도료로 색을 연출해 특허출원 중인 에이스임업(대표 하종범 www.iwood.net) ‘패션판넬’이 그 주인공.

패션판넬은 쉽게 말해 합판 등 판상재에 그림이나 사진 등을 인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연출된 이미지는 돌이나 나무와 같이 자연에서 가져온 것에서부터 명화나 기하학적 무늬, 전통문양, 문자 등 어떤 것이든 표현이 가능하다. 사진 이미지 구현 또한 한계가 없다.

이 제품은 올해 5월 한 건축전시회를 통해 처음 일반에 공개돼 선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이때 전시장을 찾은 한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의 제안으로 현재 협업을 통한 제품생산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에서부터 수십만 장 이상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합판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시공하면 하나의 이미지 크기는 무한대로 확장된다. 제2롯데월드 건물도 하나의 사진이나 그림으로 마감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에이스임업은 현재 낙엽송합판, 자작나무합판, 뉴송합판 등에 연출한 263개 모델 기성품을 운용하고 있다. 제품은 한 번 색상을 입힌 일반형과 두 번 올린 투톤 칼라 고급형으로 각각 출시됐다. 이와 함께 조명을 접목한 타공판텔 등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규격은 사팔(1220×2440㎜) 사이즈를 중심으로 이팔(600×2440㎜), 이사(600×1200㎜) 사이즈로 재고운용하고 있으며, 이밖의 주문규격도 가능하다. 아울러 햇볕에 노출돼도 변색이 없으며, 니스나 스테인, 옻칠, 코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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