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쇼핑 툴 퍼스트 출시
디지털 쇼핑 툴 퍼스트 출시
  • 홍예지 기자
  • 승인 2016.06.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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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한국·스웨덴·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 시범 운영

[나무신문]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새로운 디지털 쇼핑 툴인 ‘퍼스트(Flexi-ble IKEA Range Shopping Tool)’를 출시했다. 

퍼스트는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모듈형 제품을 디지털 상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툴로, 제품 색상, 사이즈, 구성 등을 선택해 원하는 제품을 디자인해보고 제품 가격을 디지털 상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퍼스트는 이케아 홈페이지 혹은 이케아 매장 내 있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되며, 실제 구매는 매장에서 가능하다. 

이케아 코리아가 퍼스트를 통해 선보인 첫 모듈형 제품은 이케아 발렌투나(VALLENTUNA) 소파 시리즈다. 발렌투나 시리즈는 독립형 모듈로 구성돼 편의에 따라 소파, 침대, 수납함 등의 모듈을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커버 색상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간편하게 모듈을 변경할 수 있어 용도, 공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여러 공간을 연출하고 편리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퍼스트를 사용해 자신만의 맞춤형 발렌투나 소파를 만들 수 있으며, 구성품을 구매 목록에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구성이 복잡한 모듈형 제품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퍼스트는 한국, 스웨덴, 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 시범 운영되며, 8월부터는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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