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건물주가 되는 첫걸음, 상가주택 짓기
[신간소개] 건물주가 되는 첫걸음, 상가주택 짓기
  • 김리영 기자
  • 승인 2016.05.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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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구선영·홍만식 | 위즈덤하우스 | 정가 1만5800원

[나무신문] 이 책은 살면서 돈 버는 집, ‘상가주택’을 통해 단독주택에 거주하면서 경제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내 집을 마련할 때 아파트를 살 돈이면 조금 더 모아 단독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그러나 교통 및 생활편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불편과 비용을 감수해야 하고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동안은 집에 묶인 자산을 활용하기 어려워 곧 포기하고 만다.

저자는 위와 같은 고민을 하는 독자에게 상가주택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상가주택은 그토록 원하던 단독주택의 삶도 누릴 수 있으며 아래층 혹은 위층에 원룸과 상가 등을 짜 넣을 수 있어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높고 현금 비중은 적은 사람들에게 거주와 수익이 동시에 보장되는 매력적인 방안이라는 것.

모든 상가주택이 잘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는 상가주택의 성공사례를 보여주면서 실패 없는 상가주택을 짓기 위한 10가지 노하우를 제공한다. △내가 살고 싶은 단독주택과 임대세대가 원하는 공간을 모두 충족시키는 법 △개발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임대 경쟁력을 높이는 법 △상가주택만의 설계법 △건축가·시공사와의 소통법 △리스크와 하자 줄이는 법 등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상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을 생각하라고 말하며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공부하는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신선하고 새로운 단독주택 건축의 방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